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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에이스에 든든…NC 이호준 감독 "라일리가 걱정하지 말라더라"

등록 2026.05.06 17:5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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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일리, 3월 시범경기 도중 복사근 파열…시즌 첫 등판 나서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라일리 톰슨이 6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2025.09.06.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라일리 톰슨이 6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2025.09.06.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김희준 기자 = 에이스의 복귀에 마음이 든든하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이호준 감독이 부상을 털고 시즌 첫 등판에 나서는 라일리 톰슨에 기대감을 한껏 드러냈다.

이 감독은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벌어지는 2026 신한 쏠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라일리가 최대 90개의 공을 던질 것"이라며 "전날 경기에서 투수를 9명이나 투입해서 긴 이닝을 소화해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2025년 KBO리그에 입성한 라일리는 30경기에서 172이닝을 던지며 17승 7패 평균자책점 3.45로 활약했다. 지난해 다승왕에 등극했고, 216개의 탈삼진을 잡아 이 부문 3위에 올랐다.

지난 시즌을 마친 후 NC와 총액 125만 달러(약 18억1500만원)에 NC와 재계약한 라일리는 스프링캠프에서 착실히 몸 상태를 끌어올렸지만, 개막 직전 부상 암초를 만났다.

지난 3월 21일 KT 위즈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했던 라일리는 왼쪽 복사근에 불편함을 느꼈고, 정밀검사 결과 파열 진단을 받아 전열에서 이탈했다.

라일리가 6주 이상 재활에 필요함에 따라 NC는 드류 버하겐을 부상 대체 외국인 투수로 영입해 빈 자리를 메웠다.

부상에서 회복한 라일리의 복귀가 가능해지면서 NC는 버하겐과 계약을 연장하지 않았다.

이 감독은 "에이스인 만큼 잘 던져줬으면 한다. 오랜만에 등판해서 본인도 설렐 것"이라며 "라일리에게 '어제 투수진 소모가 컸다'고 하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하더라. 시범경기 때보다 구위도, 변화구도 좋아졌다고 해서 압도하는 공을 던져줄 것으로 기대한다. 든든하다"고 말했다.

지난해보다 라일리의 표정이 한층 밝아졌다는 것이 이 감독의 말이다.

이 감독은 "지난해에는 수줍어하고, 무뚝뚝한 표정을 짓는 일이 많았는데, 올해에는 스프링캠프부터 잘 웃고 먼저 말도 걸더라"며 "좋은 쪽으로 변화가 생겼다"고 설명했다.

NC는 라일리를 1군에 등록하면서 지난 5일 인천 SSG전에 선발 등판했던 우완 영건 신영우를 2군으로 내려보냈다.

신영우는 전날 경기에서 3이닝 동안 8개의 볼넷을 헌납하며 흔들렸다.

이 감독은 "2군에서 신영우의 제구가 많이 좋아졌었는데 어제 볼넷을 많이 내주더라. 투수코치와 데이터 팀에서 함께 고민해봐야 할 필요가 있다"며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다음에 또 기회를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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