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놀리는거냐"…英 복싱 스타, 인터뷰 중 욕설 내뱉고 퇴장
![[서울=뉴시스] 영국의 프로복서인 다니엘 뒤부아.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07/NISI20260507_0002129079_web.jpg?rnd=20260507085929)
[서울=뉴시스] 영국의 프로복서인 다니엘 뒤부아.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우영 인턴 기자 = 영국의 프로복서인 다니엘 뒤부아(28)가 경기를 앞두고 진행된 사전 인터뷰 도중 분노하며 자리를 박차고 나가는 소동이 벌어졌다.
6일(현지시각) 영국 더 선에 따르면 영국 복싱 헤비급의 강자 뒤부아는 9일 맨체스터에서 열리는 WBO 헤비급 타이틀전을 앞두고 진행된 언론 인터뷰에서 돌연 분노를 표출하며 현장을 이탈했다. 뒤부아는 최근 훈련만큼이나 강도 높은 인터뷰 일정을 소화해 왔으나, 연이은 인터뷰 공세에 평소의 차분한 모습과는 상반된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의 발단은 인터뷰어의 질문이었다. 인터뷰어가 "복싱에서 가장 싫어하는 것이 무엇이냐"고 묻자, 뒤부아는 불쾌감을 드러내며 "내가 이 인터뷰를 꼭 해야 하냐. 지금 무슨 상황인 거냐. 인터뷰 취소하자"라고 답했다.
이어 자리에서 일어난 뒤부아는 다음 일정을 물으면서 "이 사람이 나를 놀리고 있다(taking the piss)"고 분통을 터뜨렸다. 인터뷰어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뒤부아는 상대방이 자신을 조롱하고 있다며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고, 이 과정에서 거친 욕설을 내뱉으며 인터뷰를 중단했다.
해당 영상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급속도로 확산됐다. 누리꾼들은 "인터뷰 중 수천 개의 질문을 받다 보면 그럴 수 있다" "경기 전 극도로 집중한 상태인 것 같다"며 대체로 옹호하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뒤부아는 지난해 7월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열린 올렉산드르 우시크와의 통합 타이틀전에서 5라운드 KO패를 당했다. 그는 이번 WBO 헤비급 타이틀전에서 파비오 워들리와의 대결을 통해 재기를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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