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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1분기 영업손실 148억…"중고·PB·AI로 반등 승부수"

등록 2026.05.07 09: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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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6368억…전년대비 4.3% 감소

가전 침체·부동산 경기 위축 영향

청소·홈설비 협업 신규 수요 창출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롯데하이마트 잠실점. (사진=롯데하이마트 제공) 2026.02.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롯데하이마트 잠실점. (사진=롯데하이마트 제공) 2026.02.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롯데하이마트가 가전 시장 침체와 부동산 경기 위축 여파로 올해 1분기 적자 폭이 확대돼 영업손실 148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다만 인증 중고 사업과 자체브랜드(PB) '플럭스(PLUX)' 단독 매장, 지역 거점형 매장, 인공지능(AI) 기반 이커머스 등을 중심으로 신규 수요를 확보해 불황 돌파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롯데하이마트는 올해 1분기 총매출액 6368억원, 순매출액 496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3%, 6.1% 감소한 수준이다. 영업손실은 1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억원 확대됐으며 당기순손실은 204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국내 가전 시장 침체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부동산 경기 위축으로 이사 수요까지 줄어든 점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이에 롯데하이마트는 상품 구조 혁신과 신규 수요 창출에 집중하고 있다. 프리미엄 AI 가전 중심의 고가 제품군을 강화하고, 해외 브랜드 확대를 통해 중저가 라인업도 보강하고 있다. 트윈버드, 우녹스 까사, 미라이 스피커 등 단독 상품 운영도 확대 중이다.

이사·입주 청소·홈설비·인테리어 등 가전 수요와 연계된 생활 서비스 분야 협업도 강화한다. 관련 업계 선도 업체들과 협업해 신규 고객 수요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롯데하이마트는 지속 성장을 위한 4대 핵심 전략도 고도화한다. 핵심 전략은 ▲고객 평생 Care ▲PB 'PLUX' ▲스토어 뉴 포맷▲가전 전문 이커머 등이다.

우선 '하이마트 인증 중고 리유즈'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고객이 사용하던 가전을 매입해 검품·재상품화 과정을 거쳐 판매하고, 사후 보증까지 제공하는 구조다.

PB 브랜드 PLUX는 오는 7월 단독 매장을 선보인다. 1~2인 가구를 핵심 고객층으로 삼아 무상 보증, 보상 판매, 추가 할인 등 혜택을 강화할 계획이다.

오프라인 매장 전략도 강화한다. 지난 2월 리뉴얼한 잠실점은 PB 전용관과 인증 중고 매장, 체험형 카테고리 등을 한 공간에 구현한 지역 거점형 매장 모델로 운영되고 있다. 회사는 잠실점 성과를 바탕으로 월드타워점 등 추가 리뉴얼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커머스 부문에서는 AI 쇼핑 에이전트 '하비(HAVI)'를 앞세워 '검색 중심' 쇼핑 환경에서 '대화형 문제 해결 플랫폼'으로 전환한다. 하반기에는 초개인화 추천 기능도 도입해 상품뿐 아니라 중고·홈서비스 등 연계 서비스까지 제안하는 형태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전체 매출의 38% 수준이던 4대 핵심 전략 관련 매출 비중을 올해 약 45%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다.
[서울=뉴시스] 롯데하이마트 가전절 (사진=롯데하이마트 제공) 2026.05.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롯데하이마트 가전절 (사진=롯데하이마트 제공) 2026.05.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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