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덕흠 국힘 공관위원장 "정진석 만나 보궐선거 출마 만류"
윤리위 발표 앞두고 1시간가량 점심 회동 가져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박덕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 후보 경선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 후보로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을 확정했다. 2026.05.05. kgb@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5/05/NISI20260505_0021272079_web.jpg?rnd=20260505095429)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박덕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 후보 경선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 후보로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을 확정했다. 2026.05.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승재 우지은 전상우 기자 = 박덕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7일 정진석 전 국회부의장을 만나 충남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만류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 전 부의장을) 점심에 만나서 (상황을) 자세히 설명하고, 당의 어려운 입장과 설득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태흠 지사가 (정 전 부의장 출마에 반대) 한 것에 대해서 기분이 언짢을 수도 있지 않나. 그래서 그런 부분도 이해시켰다"고 했다.
정 전 부의장의 무소속 출마 가능성과 관련해서는 "만류를 하고, 여러 가지 상황을 설명하고, 지금까지 국민의힘에서 혜택을 제일 많이 본 사람이라고 얘기했다"며 "그렇지 않나. 저도 '2번'이 없으면 어떻게 국회의원 4선을 하겠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탈당하겠다는 둥 그런 걸 하는 사람은 솔직한 얘기로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 아닌가 싶다"고 덧붙였다.
박 위원장은 사돈인 정 전 부의장과의 점심 회동을 1시간가량 가졌다고 한다. 정 전 위원장은 이러한 설득을 들은 뒤 "생각을 좀 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을 지낸 정 전 부의장을 중심으로 '친윤(친윤석열) 공천' 논란이 제기되자 박 위원장이 직접 설득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당 윤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3시께부터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정 전 부의장의 보궐선거 출마 자격과 관련된 논의를 진행 중이다.
만약 윤리위에서 보궐선거 후보로 부적격하다는 판단이 나올 경우 정 전 부의장은 공천에서 배제될 전망이다.
이후 공관위는 오후 늦게 회의를 열고 윤리위의 결과에 맞춰 충남 공주·부여·청양 보궐선거 예비후보 면접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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