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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월드컵 통산 1000번째 경기서 튀니지 4-0 꺾고 대회 첫 승[월드컵24시]

등록 2026.06.21 15:12:54수정 2026.06.21 15: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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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대승 거둬…아시아 최초 4득점 승리

월드컵 통산 8승으로 한국과 亞타이 기록

[과델루페=AP/뉴시스] 일본 남자 축구 대표팀의 가마다 다이치. 2026.06.20.

[과델루페=AP/뉴시스] 일본 남자 축구 대표팀의 가마다 다이치. 2026.06.20.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일본 남자 축구 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통산 1000번째 경기에서 튀니지를 꺾고 2026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일본은 21일 오후 1시(한국 시간) 멕시코 과달루페의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튀니지와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전반 4분 가마다 다이치, 전반 31분, 후반 38분 우에다 아야세, 후반 24분 이토 준야 등의 연속골에 힘입어 4-0 대승을 맛봤다.

지난 16일 네덜란드와의 대회 첫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던 일본은 이날 승전고를 울리면서 대회 첫 승리를 기록했다.

네덜란드와 같은 승점 4(1승1무), 득실 차 '4'를 기록했지만, 다득점에서 밀려 조 2위에 자리한 일본이다.

아울러 아시아 국가 최초로 월드컵 단일 경기 4득점을 달성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월드컵 통산 8승을 기록하면서 한국 대표팀이 보유한 아시아 국가 월드컵 최다승과 타이를 이뤘다.

또 이날 일정은 월드컵 사상 1000번째 경기로 많은 이목을 끌었다.

월드컵 최초의 경기는 1930년 우루과이 대회에서 열린 프랑스와 멕시코의 개막전이었다.

이후 2차 세계 대전 기간(1942·1946년)을 제외하고 96년 동안 4년마다 개최됐고, 이번 대회로 23회째를 맞았다.

23회 대회는 캐나다·미국·멕시코 3개국이 공동 개최하는 첫 월드컵으로, 참가국도 기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확대돼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 중이다.

의미가 남다른 경기에서 일본이 웃었다.

15일 스웨덴과의 1차전에서 1-5로 패배했던 튀니지는 이날도 웃지 못하면서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일본은 오는 26일 스웨덴과 F조 3차전을 갖는다.

튀니지는 같은 날 네덜란드와 대회 마지막 경기를 소화한다.

[과델루페=AP/뉴시스] 일본 남자 축구 대표팀의 가마다 다이치. 2026.06.20.

[과델루페=AP/뉴시스] 일본 남자 축구 대표팀의 가마다 다이치. 2026.06.20.

일본은 전반 4분 만에 승부의 균형을 깼다.

나카무라 게이토가 상대 박스 왼편에서 내준 컷백을, 가마다의 감각적인 마무리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31분에는 추가골이 나왔다.

역습 상황에서 전방으로 한 번에 패스한 이타쿠라 고의 패스를 받은 우에다가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두 팀의 간격을 두 골 차로 만들었다.

일본은 후반전에 두 골을 더 터트렸다.

후반 24분 우에다를 패스를 받은 이토 준야가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과델루페=AP/뉴시스] 일본 남자 축구 대표팀의 우에다 아야세. 2026.06.20.

[과델루페=AP/뉴시스] 일본 남자 축구 대표팀의 우에다 아야세. 2026.06.20.


우에다는 이날 2골1도움을 작성했다.

후반 38분 우에다가 득점하면서 일본 월드컵 역사상 최초로 4-0을 만들었다.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튀니지는 이날 경기에서 단 하나의 유효 슈팅(슈팅 2개)도 기록하지 못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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