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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농가 '스마트제어·데이터 통합관리' 시범사업 추진

등록 2026.05.07 16: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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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농업기술원, 스마트팜 시스템 '제빛나'

레드향 시범농가 4개소서 현장 실증 돌입

제주 농가 '스마트제어·데이터 통합관리' 시범사업 추진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가 자체 개발한 스마트팜 시스템을 통해 도내 시설농가에 스마트제어·데이터 통합 관리가 이뤄진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제주형 스마트제어·데이터 통합관리 시스템 '제빛나'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제빛나'는 농업기술원이 2023년 직접 개발한 제주형 스마트팜 시스템이다. 기존의 단순 감시 수준을 넘어 축적된 생육·환경 데이터를 바탕으로 도출한 최적의 모델을 시스템에 탑재해 하우스 환경을 알아서 자동 제어하는 것이 핵심이다.

스마트팜은 데이터와 네트워크, 인공지능(AI) 기반으로 탑재된 작물 최적생육관리 모델에 따라 재배 환경을 원격·자동 관리하면서 품질·생산성 향상, 경영비 절감이 가능하고 궁극적으로 AI와 로봇을 이용한 완전 무인화가 가능한 농장을 말한다.

주요 기능은 크게 두 가지로 센서 기반 구동기 자동제어 및 관수 예약 설정 등의 스마트 제어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최적 생육 범위 제공 및 선도 농가 데이터 비교 등 데이터 통합 관리 기능이 지원된다.

농업기술원은 지난 2월 도내 레드향 재배 농가 4곳을 시범 대상으로 선정했다. 개소당 1200만 원(보조 70%, 자부담 30%)을 투입해 5월까지 구동기 제어장치, 환경 측정장치, 폐쇄회로(CC)TV 등 스마트팜 필수장비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시스템 설치 후에는 단계별 생육 상태와 품질을 정밀 조사하고, 노동 투입 시간 절감률, 시스템 활용도, 농가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제빛나 시스템 보급으로 시설 환경 관리의 효율성이 극대화되고 농가의 노동력은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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