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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제약, '중단예고' 항암제 공급재개 결정

등록 2026.05.08 11:3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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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프종 치료제 벨바스틴·악성흑생종 치료제 디티아이 계속 공급키로

[서울=뉴시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세종1공장 전경. (사진=한국유나이티드제약 제공) 2025.09.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세종1공장 전경. (사진=한국유나이티드제약 제공) 2025.09.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당초 공급 중단하기로 했던 항암제들의 공급을 재개하기로 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판매 부진으로 공급 중단하기로 했던 항암제 '벨바스틴주', 악성흑생종 치료제 '디티아이주200㎎'의 공급 재개를 결정했다.

앞서 지난 1월 유나이티드제약은 두 제품의 공급 중단 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보고한 바 있다.
 
림프종 치료제 벨바스틴주(성분명 빈블라스틴)은 국내 판매 부진으로 공급 중단 예정이었으며, 동일 성분, 동일 제형의 대체품목이 없어 공급부족 발생 가능성이 있었다.

회사는 오는 7월 31일 벨바스틴주의 공급을 중단할 예정이었으나, 계획을 바꿔 계속 공급하기로 했다.

악성흑생종 치료제 디티아이주200㎎(다카르바진) 역시 지난 3월 마지막 생산 후 오는 7월 31일로 공급 중단될 예정이었다. 이 약 역시 동일 성분, 동일 제형의 대체품목이 없어 공급부족 발생 가능성이 존재하고, 적응증(악성흑색종, 호지킨병)별 대체 가능한 항암요법 약제만 시장 내 있는 상황이었다.

그동안 암 환자에게 쓰이는 여러 기초 항암제의 공급 중단 및 수급 불안으로 치료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왔다. 낮은 약가와 적은 사용량 때문에 채산성이 맞지 않아 생산 중단을 결정하는 경우가 많았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어려운 판매 상황에도 제약 주권과 사회적 책임의 일환으로 공급 재개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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