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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분홍빛 철쭉의 향연…'단양 소백산 철쭉제' 개막[N픽 여행]

등록 2026.05.22 07: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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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부터 사흘간 상진나루와 소백산서 개최

철쭉 야생화 테마관·불꽃놀이 등 콘텐츠 강화

단양 소백산 철쭉. (사진=단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단양 소백산 철쭉. (사진=단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단양 소백산 자락이 연분홍빛 철쭉으로 옷을 갈아입으며 봄날의 마지막 여정을 준비하고 있다.

단양군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단양읍 상진나루와 소백산 일원에서 '제42회 단양 소백산 철쭉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철쭉에 물들다, 단양에 머물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청정 자연이 주는 낮의 활력과 단양강 수변의 화려한 야간경관을 결합한 '체류형 봄 축제'로 행인의 발길을 붙잡을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들은 해가 진 이후에도 축제의 열기를 이어가도록 야간 콘텐츠를 대폭 강화한 점이 눈길을 끈다. 대표적으로 기존 전시를 확장한 '철쭉 야생화 테마관'이 밤늦게까지 문을 연다. 단양분재협회 회원들이 정성껏 가꾼 철쭉 분재 작품 200여 점과 단양군 야생화연구회의 야생화 작품 200여 점이 한자리에 모인다. 여기에 화려한 LED 화면과 철쭉 포토존이 더해져, 방문객들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늦봄의 꽃향기를 만끽할 수 있다.

2025년 단양 소백산철쭉제 *재판매 및 DB 금지

2025년 단양 소백산철쭉제 *재판매 및 DB 금지

축제 첫날인 22일에는 오전 10시 30분 수변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소백산 산신제가 축제의 서막을 올린다. 이어 오후 7시 15분 철쭉야생화 테마관 개관식과 오후 7시 30분 공식 개막식이 차례로 진행된다. 개막식 직후에는 단양강 밤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불꽃놀이와 함께 김다현, 송창식, 박서진 등 세대를 아우르는 가수들이 출연하는 개막축하콘서트가 열려 첫날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둘째 날인 23일에는 문화 행사와 음악이 어우러진다. 오전부터 제26회 퇴계이황선생 추념 전국 서예대회와 제3회 단양사투리 경연대회가 열려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저녁에는 울랄라세션, 김현정, 노라조가 무대에 오르는 철쭉힐링콘서트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23일과 24일 양일간 소백산국립공원 천동탐방소 일원에서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철쭉산행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축제의 마지막 날 저녁에는 장계현, 윤항기, 임희숙, 유영춘, 이천행 등이 참여하는 철쭉7080라이브콘서트가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축제 기간 상상의 거리 쉼표광장에서는 철쭉어게인 버스킹 공연과 야간 체험 프로그램, 플리마켓, 고수대교 경관분수쇼가 연계돼 관광객들이 밤까지 단양에 머물며 다양한 즐길거리를 경험할 수 있다. 군은 행사 기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보고 안전관리, 교통 및 주차 안내, 환경정비, 관광객 편의 제공 등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소백산철쭉제는 소백산의 연분홍 철쭉과 단양강 수변공연, 단양읍내 야간경관이 어우러지는 축제로 준비했다"며 "관광객들이 낮부터 밤까지 단양에 머물며 봄의 정취와 축제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행사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분홍빛 철쭉의 향연…'단양 소백산 철쭉제' 개막[N픽 여행]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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