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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진주]진주시장 후보 첫 토론회…지역 현안 치열한 공방

등록 2026.05.21 22:2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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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MBC경남 주최 진주시장 후보 토론회.(사진=MBC경남 유튜브 캡처).2026.05.21.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MBC경남 주최 진주시장 후보 토론회.(사진=MBC경남 유튜브 캡처)[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장 후보들이 21일 열린 MBC경남 초청 TV 토론회에서 우주항공산업 육성과 금품요구 녹취 등 지역 주요 현안을 두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이날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갈상돈 후보, 국민의힘 한경호 후보, 무소속 조규일 후보가 참석해 공약발표와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각 후보들은 진주시의 미래 먹거리인 우주항공 산업과 금품 요구 녹취록 의혹에 대한 공방이 이어졌다.

먼저 한 후보는 조 후보에게 "시장 재임 8년 동안 우주항공산업 육성을 약속했지만 그동안 이뤄진 게 없다"라며 "특히 국가항공산단 분양률도 26%로 저조한 실적"이라고 몰아붙였다.

조 후보는 "지자체 최초로 초소형 인공위성을 쏘아 올렸고 하늘을 나르는 회전익비행센터 준공으로 기업유치를 위한 기반을 닦아 놓았다"라며 "특히 기업유치를 위한 기반이 조성돼야 이와 관련된 기업들이 진주로 몰려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국민의힘 경남도당이 조 후보를 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혐의로 경남경찰청에 고발한 것에 대해서도 후보자간 열띤 공방이 이어졌다.

갈 후보는 "공사자재 납품 등과 관련해 매달 5000만원의 금품을 요구한 조 후보측의 핵심 관계자의 녹취록이 최근 공개돼 고발까지 됐다"며 조 후보에게 해명을 요구했다.

조 후보는 "자재납품과 관련해 부정부패 카르텔이 심하다고 하는데 자신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으며 증거가 나온 것도 아니라 누군가의 주장을 인용한 것에 불과한데 이 같은 발언은 매우 위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조 후보는 "국힘 경남도당이 고발한 사람 중에 한명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했기 때문에 경찰에서 조사를 통해 빠른시일내 사건경위를 밝혀줄 것을 바란다"고 했다.

이어 갈 후보 "진주의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이 과거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처럼 경제 지표 하락은 현 시정의 무능함을 수치로 증명하고 있다"고 몰아붙혔다.

조 후보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초소형 위성을 쏘아 올렸고 민선 7·8기 동안 전임 시장들보다 2배 많은 4조5000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해 사업을 성실히 수행해 왔다"고 반박했다.

갈 후보는 "'진주-사천' 통합과 내동면 쓰레기매립장 건립 사업, 신안동복합스포츠타운 건립 등 지역 주요 사업이 중단됐다"며 조 후보의 8년간 행정을 문제 삼았다.

조 후보는 "신안복합스포츠타운 사업은 정부의 재정 지원이 안 됐고 중앙투자심사서 3번이나 반려되는 등 전국적으로 지자체에서 겪고있는 사안이다"고 답변했다.

마무리 발언을 통해 조 후보는 "진주는 지금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다"며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정의의 진주, 시민이 행복한 부강한 진주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후보는 "진주 경제를 살리고 시민의 삶을 바꾸겠다"라며 "지그밀요한 것은 진주의 잠재력을 현실로 만들 실력있는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갈 후보는 "지방 행정은 시장 혼자서 할 수 없다"며 "힘 있는 집권당과 정부의 전폭적인 뒷받침을 이끌어 올 수 있는 사람이 시장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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