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국평 18억…재건축 열기에 집값 상승률 전국 최고
![[수원=뉴시스] 경기도 내 아파트 단지 모습.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01/10/NISI20240110_0020189454_web.jpg?rnd=20240110150309)
[수원=뉴시스] 경기도 내 아파트 단지 모습. [email protected]
2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광명시 아파트 주간 매매가격 상승률(18일 기준)은 0.6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20일(0.76%) 이후 약 7개월 만에 최고 상승폭이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올해 들어 누적 상승률은 7.11%에 달한다.
서울보다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덜한 지역으로 수요가 옮겨가는 '키 맞추기'와 정비사업 기대감이 맞물린 결과다.
광명시는 안양천을 건너면 바로 서울이기 때문에 사실상 '서울 생활권'이다. 전화번호 국번도 서울과 같은 '02'를 쓴다. 2000년대 초만 해도 노후 아파트가 밀집해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철산동 일대 저층 아파트 재건축과 구도심 일대 재개발(광명뉴타운)로 인기가 급상승했다.
여기에 반도체 산업단지 배후 수요가 집값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광명은 삼성전자 화성·기흥캠퍼스와 인접한 경기 남부 반도체 벨트권으로, 직주근접 수요가 유입되면서 주거 선호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삼전닉스(삼성전자+하이닉스) 성과급 수혜 주요 아파트', '하수구 탄광촌(하남·수지·구성남·동탄·광명·평촌)에 주목하라' 등의 정보를 정리한 리스트까지 나도는 실정이다.
이른바 '국민평형' 아파트 값은 가파르게 올라 20억원에 육박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철산동 대장주인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의 경우 전용 84.98㎡(37층) 입주권이 지난 2월 18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달에는 5층 매물이 17억9000만원에 주인을 찾았다. 현재 호가는 20억~21억원 선에 형성돼 있다.
인근 재건축 단지들도 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가격이 뛰고 있다. 철산주공 13단지 전용 84.77㎡(14층)은 지난달 25일 15억원에 거래됐다.
철산주공 13단지와 대로를 사이에 둔 철산주공 12단지의 전용 84.97㎡는 지난 12월 13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1년 전 10억1000만원 대비 33.7%(3억4000만원) 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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