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산업 투자"…KB운용, '국민참여형 국민성장 펀드' 출시

[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KB자산운용은 국내 핵심 산업에 투자하면서 파격적인 세제 혜택까지 받을 수 있는 'KB 국민참여형 국민성장 펀드'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국민참여형 국민성장 펀드'는 올해부터 매년 6000억원씩 5년간 총 3조원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1차 모집분 6000억원 가운데 'KB 국민참여형 국민성장 펀드'는 2000억원을 모집한다.
'KB 국민참여형 국민성장 펀드'는 일반투자자가 접근하기 어려운 사모펀드 10개에 분산 투자하는 구조다. 주요 투자 대상은 반도체·디스플레이·2차전지·바이오·로봇·방산 등 첨단전략산업과 관련 생태계 기업이다.
세제 혜택이 큰 장점이다. 3년 이상 투자 시 투자금액의 최대 40%(3000만원 이하)에 대해 소득공제가 가능하다. 7000만원을 투자하면 최대 1800만원 수준의 소득공제를 기대할 수 있다. 또 배당소득에 대해서는 일반 과세(15.4%)보다 낮은 9.9%의 분리과세가 적용된다.
세제 혜택을 받으려면 반드시 전용 계좌에서 가입해야 한다. 전용 계좌는 19세 이상 국내 거주자 또는 15세 이상 근로소득자가 가입할 수 있다. 다만, 직전 3개년 중 한번이라도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자에 올랐다면 전용 계좌를 통한 가입대상에서 제외된다. 전용 계좌를 통한 가입 한도는 연간 1억원, 향후 5년간 최대 2억원이다.
세제 혜택 대상이 아닌 투자자는 일반 계좌를 통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다만 가입 한도는 연간 3000만원으로 제한된다.
손실 완화 장치도 적용한다. 정부 자금과 피투자펀드 운용사(후순위 투자자)가 분산 투자된 사모펀드 별로 약 20% 수준 손실을 우선 부담하는 구조다. 원금 보장 상품은 아니지만, 투자 자산 가치 하락 시 일반 투자자의 손실을 일부 완화하는 역할을 한다.
펀드는 다음 달 11일까지 영업점과 인터넷·모바일뱅킹에서 선착순으로 자금을 모집하고, 다음날인 12일 설정할 예정이다. 총급여 5000만원 이하 또는 종합소득금액 3800만원 이하 투자자를 대상으로는 다음 달 4일까지 서민 우선 배정 기간을 운영한다. 설정 이후 90일 이내 주식시장 상장을 통해 거래할 수 있다.
범광진 KB운용 연금WM본부장은 "'KB 국민참여형 국민성장 펀드'는 국가의 미래 성장판을 키우는 동시에 국민의 실질적인 자산 형성을 돕는 상품"이라며 "투자자 입장에선 대한민국 미래 산업 지원에 동참하면서 안정적인 손실 방어 구조와 파격적인 세금 혜택을 가져갈 수 있는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B 국민참여형 국민성장 펀드'는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 IM뱅크, KB증권, 한국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키움증권, 대신증권, 신영증권, IM증권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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