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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승' 키움의 매서운 기세…설종진 감독 "투타가 균형 이룬 덕분"

등록 2026.05.22 22:3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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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3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KBO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키움 설종진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6.04.03.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3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KBO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키움 설종진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6.04.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설종진 감독이 최근 5연승에 흡족한 마음을 드러냈다.

키움이 22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26 신한 쏠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7-0으로 완승을 거둔 후 설 감독은 "최근 투타 전력이 균형을 이루면서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완승을 거두면서 키움은 시즌 첫 5연승을 질주했다. 키움이 5연승을 달린 것은 2024년 6월 25일 고척 NC 다이노스전부터 같은 해 7월 3일 고척 LG전까지 6연승을 달린 이후 약 1년 11개월, 688일 만이다.

키움은 이날 완벽한 투타 조화를 선보였다.

키움 마운드는 LG 타선에 단 3안타만 내줬다.

네이선 와일스의 부상 대체 선수로 합류한 이후 두 번째 등판에 나선 케니 로젠버그는 승리 투수가 되지 못했으나 호투를 펼치며 팀 승리의 발판을 놨다. 4이닝 동안 6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3개의 안타, 2개의 사사구만 내주고 LG 타선을 무실점으로 봉쇄했다.

박진형, 조영건, 김재웅, 오석주, 박지성으로 이어진 불펜진은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책임졌다. 키움 불펜진이 LG 타선에 내준 것은 볼넷 1개가 전부였다.

타선은 6회에만 5점을 뽑으며 집중력을 선보였다.

5회초 이형종, 김웅빈, 김건희의 3연속 안타로 선취점을 뽑은 키움은 상대 실책에 편승해 1점을 더했다.

6회초 최주환의 안타와 이형종의 좌중간 2루타를 묶어 1점을 더한 키움은 이후 1사 2루에서 김건희의 우선상 2루타, 권혁빈의 좌중간 적시타가 연달아 터져 5-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이후 박주홍의 볼넷과 서건창의 몸에 맞는 공으로 1사 만루를 이은 키움은 안치홍, 임병욱이 연달아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 승부를 갈랐다.

설 감독은 "로젠버그가 첫 등판보다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였고, 불펜진은 무실점으로 각자의 이닝을 책임졌다"고 전했다.

또 "5회 김건희의 적시타에 이어 추가점이 나오면서 경기 흐름을 가져올 수 있었다"며 "6회 이형종, 김건희, 권혁빈의 적시타로 도망가는 점수를 내며 승기를 굳혔다"고 덧붙였다.

설 감독은 "5연승 행진은 선수들이 매 경기 승리하겠다는 각오로 임한 덕분"이라며 "팬들의 응원도 큰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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