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남의 가게 바닥에 X"…반려견 배변 남기고 간 '비양심 견주들'

등록 2026.05.25 10:43:1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한 매장에서 반려견이 바닥에 배설물을 누고 있으나 견주가 치우지 않고 현장을 떠나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됐다. (사진 출처=유튜브 채널 '사건반장' 캡처)

[서울=뉴시스] 한 매장에서 반려견이 바닥에 배설물을 누고 있으나 견주가 치우지 않고 현장을 떠나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됐다. (사진 출처=유튜브 채널 '사건반장' 캡처)


[서울=뉴시스]허준희 인턴 기자 = 무인점포나 일반 매장 인근에 반려견의 배설물을 치우지 않고 그대로 방치한 채 자리를 뜨는 견주들의 행태가 반복되면서 소상공인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25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최근 서울 도봉구의 한 무인 애견용품점에서 매장 내에 오물을 방치한 채 사라진 남성 A씨의 모습이 포착됐다. 점포 내부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A씨가 입장 직후 반려견의 목줄을 푸는 장면이 담겼다. 이후 반려견이 매장 구석에 소변을 보는 모습을 목격하고도 A씨는 치우는 등의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A씨는 결제를 마친 뒤 반려견과 함께 매장을 나갔으나, 이후 오물을 발견한 업주로부터 강한 항의를 받았다. 당시 A씨는 업주에게 "죄송하다"라며 "다시는 안 그러겠다"고 사과했으나, 실제로는 이 같은 행위를 수차례 반복해 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 수원시의 한 미용실 앞 테라스에서도 이와 유사한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인근 음식점의 입장 순서를 기다리던 여성 B씨는 반려견의 배변 봉투를 미용실 테라스 구석에 버렸다.

B씨는 이후 일행과 함께 해당 테라스 좌석에 10분 이상 머물렀으나 끝내 배변 봉투를 회수하지 않은 채 현장을 떠났다. 방치된 오물은 이틀이 지나서야 미용실 업주가 수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