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硏 원장 "반도체 호조세 지속…수출·무역수지 역대 최대 예상"
"올 상반기 반도체 투자와 수출 상승세 예상보다 강력해"
"실질 생산 확대없는 가격효과로 도취되서는 안돼" 조언
세계 경제 성장과 안정 위협요인 상존…유가·환율은 안정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권남훈 산업연구원(KIET)장이 26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6년 하반기 경제·산업 전망을 브리핑 하고 있다. 2026.05.26. ppkjm@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5/26/NISI20260526_0021296371_web.jpg?rnd=20260526150000)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권남훈 산업연구원(KIET)장이 26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6년 하반기 경제·산업 전망을 브리핑 하고 있다. 2026.05.26.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김동현 이수정 기자 = 권남훈 산업연구원 원장은 26일 "반도체 수출 호조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따른 수출과 무역수지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 원장은 이날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6년 하반기 경제·산업 전망을 브리핑하며 "올해 상반기에도 상당히 놀라움의 연속이 이어졌다. 올해 상반기에는 경제 회복세가 지속되다 안정세에 접어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원장은 올해 상반기에 인공지능(AI)와 반도체 중심의 투자와 수출 상승세가 예상했던 것보다 강력하게 나타났고 2월말 시작된 중동전쟁 여파로 경제에 타격이 있을 수 있다고 우려했지만 예상보다 선방하는 등 큰 흐름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이 1.7%를 기록하는 등 상승폭이 커졌는데 지난해 예상했던 것과 다른 흐름이 많이 다른 상황"이라며 "상반기 흐름이 하반기에도 지속되는 가운데 안정화 추세로 갈 것으로 본다"고 예상했다.
이어 "설비투자나 내수에 미치는 영향 때문에 국내 거시 부분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건설투자는 생각했던 것보다는 회복이 완만한 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현재 좋은 실적이 상당부분 가격 효과에 기인한다는 점은 우려스러운 점으로 꼽았다.
권 원장은 "실질적 생산이 확대돼야 장기적으로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데 가격 효과라는 것은 재무상태와 국민소득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지만 투자재원 확보라든지 구조조정에 필요한 섹터의 경우 시간을 벌어주는 효과에 가깝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단기적으로는 수출과 무역수지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하는 보너스 효과가 있을 수 있지만 이런 것에 도취돼선 안된다"고 조언했다.
국제유가와 환율 추이 전망과 관련해선 "점차 안정적인 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중동 정세 효과가 하루 아침에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며 "천천히 영향을 주는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동 전쟁 이후 세계 경제가 어떻게 갈 것인가에 대해 "어느 정도 경기 후퇴 효과가 존재할 수 있지만 물가 안정, 금리 등을 잘 살펴봐야 한다. 견고한 성장세와 안정추세가 있지만 위협요인이 상존한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권남훈 산업연구원(KIET)장이 26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6년 하반기 경제·산업 전망을 브리핑 하고 있다. 2026.05.26. ppkjm@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5/26/NISI20260526_0021296372_web.jpg?rnd=20260526150000)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권남훈 산업연구원(KIET)장이 26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6년 하반기 경제·산업 전망을 브리핑 하고 있다. 2026.05.26.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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