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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발레단 김별, 비엔나 국립발레단 입단…오디션 없이 직행

등록 2026.05.27 11: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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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드라 페리 감독 러브콜로 입단 확정

전주 '백조의 호수' 끝으로 국내 무대 마무리

김별 발레리나. (사진=국립발레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별 발레리나. (사진=국립발레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국립발레단은 발레리나 김별이 오는 9월 세계적인 발레스타 알렉산드라 페리가 이끄는 오스트리아 비엔나 국립발레단에 입단한다.

국립발레단은 김별이 별도의 현지 오디션 없이 영상 심사와 화상 인터뷰를 거쳐 비엔나 국립발레단에 입단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김별은 오는 6월 국립발레단의 전주 지역 공연 '백조의 호수'를 끝으로 국내 활동을 마무리하고, 7월 공식 퇴단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이번 입단은 2024년 영국 로얄오페라하우스가 주최한 '인터내셔널 드래프트 워크스 2024' 공연을 계기로 성사됐다. 김별은 당시 국립발레단의 '계절; 봄(안무: 이영철)'에 출연했고, 이를 통해 당시 비엔나 국립발레단 예술감독 내정자였던 알렉산드라 페리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비엔나 국립발레단 측은 공개 오디션 대신 클래스 영상을 요청했고, 영상 심사와 화상 인터뷰를 거쳐 최종 입단이 확정됐다.

이는 무용수의 역량에 대한 예술감독의 확실한 검증과 신뢰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파격적인 행보라는게 국립발레단의 설명이다.

김별은 예원학교를 졸업한뒤 홈스쿨링을 병행했으며, 2021년 국립발레단의 준단원으로 입단했다.

김별은 "무용수로서 한 단계 더 성장하기 위해 망설임 없이 비엔나 국립발레단 입단을 결정했다"며 "이제 무대 위에서 내가 잘하는 일만 남았다"고 포부를 밝혔다.

비엔나 국립발레단은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발레단 가운데 하나로, 2025년 시즌부터 페리가 예술감독을 맡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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