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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나눔 가전제품서 전선만 '뚝'…멀쩡한 제품 고철 만들어

등록 2026.05.27 17: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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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지난 25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 한 남성이 무료 나눔으로 내놓은 가전제품에서 전선만 뜯어간 사연이 소개됐다 (사진=유튜브 JTBC '사건반장' 캡처)

[서울=뉴시스] 지난 25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 한 남성이 무료 나눔으로 내놓은 가전제품에서 전선만 뜯어간 사연이 소개됐다 (사진=유튜브 JTBC '사건반장' 캡처)


[서울=뉴시스]박세은 인턴 기자 = 지난 25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 한 남성이 무료 나눔으로 내놓은 가전제품에서 전선만 뜯어간 사연이 소개돼 화제다.

서울 중구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제보자 A씨는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무료로 필요한 사람들이 가져갈 수 있도록 중고거래 어플에 올렸다. 실제 나눔 물건들은 진공청소기와 전기난로, LED 조명, USB 선풍기, 책 등 아직 사용할 수 있는 것들이었다.

하지만 중년 남성 B씨가 자전거를 타고 나타나 책을 가져가겠다며 비닐봉투를 받아간 뒤 A씨가 보지 않는 틈을 타 멀쩡한 가전제품들의 전선만 잘라 챙겨 달아났다.

전선이 잘린 가전제품들은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는 고철이 되어버려 A씨는 비용을 드려 폐기 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방송에 따르면 A씨는 해당 사건에 대해 별도의 신고는 하지 않았으나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 다른 이들에게 피해를 준 B씨의 행동을 알리고자 제보한 것으로 밝혀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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