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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직구 어린이용품 32개 중 10개 안전기준 부적합

등록 2026.05.28 06:00:00수정 2026.05.28 06: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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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양산·우비 등 32개 제품 안전검사

납·프탈레이트 기준 초과 검출 확인

해외 플랫폼에 판매 중단 요청 조치

[서울=뉴시스]우양산. (사진=서울시 제공) 2026.05.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우양산. (사진=서울시 제공) 2026.05.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서울시는 해외 온라인플랫폼에서 판매 중인 어린이용 우양산·우비 등 여름철 어린이용품 32개를 검사한 결과 10개가 국내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검사 대상은 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에서 판매 중인 어린이 선글라스 4개, 어린이 우양산 12개, 어린이 우비 6개, 어린이 의류·잡화 6개, 초저가 제품 4개다.

부적합 제품은 어린이용 우양산 4개, 우비 2개, 의류·잡화 2개, 완구 2개다. 시는 부적합 제품에 대해 해당 해외 온라인플랫폼에 판매 중단을 요청했다.

어린이용 우양산 2개 제품에서는 우산살 고정대와 버튼 고정핀에서 납이 국내 기준치(100㎎/㎏ 이하)를 각각 1.1배, 5.8배 초과해 검출됐다.

우양산 3개 제품은 끝 살과 커버 부위에서 물리적 안전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 일부 제품은 끝 살이 날카롭거나 지름이 1.6㎜로 기준치(2㎜ 이상)보다 짧았다. 커버도 쉽게 분리되거나 구·반구 형태가 아니었고 지름이 3.2㎜로 기준치(9㎜ 이상)에 못 미쳤다. 시는 사용 중 베임이나 찔림 사고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우양산 부적합 부위. (사진=서울시 제공) 2026.05.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우양산 부적합 부위. (사진=서울시 제공) 2026.05.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어린이용 우비 1개 제품에서는 지퍼 보강재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내분비계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물질)가 기준치(0.1% 이하)보다 3.6배 초과 검출됐다. 다른 1개 제품은 머리 쪽 조임끈이 박음질돼 있지 않았고 끝에 아동복에 사용이 금지된 자유단(줄)과 장식물이 달려 있어 걸림·끼임·질식 등의 사고 위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뉴시스]우비. (사진=서울시 제공) 2026.05.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우비. (사진=서울시 제공) 2026.05.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어린이용 의류·잡화 2개 제품은 pH가 9.0 이상으로 기준 범위(pH 4.0~7.5)를 벗어났다. 이 가운데 상하의 세트 제품은 하의에서 노닐페놀(내분비계 교란 물질)이 기준치(100㎎/㎏ 이하)보다 4.3배 초과 검출됐다.

완구 2개 제품도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키캡 키링은 고리 부분에서 납이 기준치보다 최대 1.7배 초과 검출됐고, 연결부는 비틀림 시험 뒤 날카로운 끝이 발생했다. 목재 장난감도 제품 자체와 시험 이후 모두 날카로운 끝이 확인됐다.

시는 다음달 해외 온라인플랫폼에서 판매 중인 어린이용 완구, 장화, 여름철 섬유제품 등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안전성 검사 결과는 서울시 누리집과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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