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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인터넷, 90일 만에 먹통 벗어났으나 메시지 등 제한 많아

등록 2026.05.27 21:5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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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 2024년 12월 자료사진으로 테헤란 지하철 내 스마트폰

[AP/뉴시스] 2024년 12월 자료사진으로 테헤란 지하철 내 스마트폰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미국과 이스라엘의 기습 공격 직후부터 거의 90일 동안 이란 정부에 의해 봉쇄되었던 이란 국내 인터넷이 26일 부분적으로 열렸으나 많은 제한 조치가 가해지고 있다.

인터넷 모니터 그룹인 넷블록스는 27일 이란 인터넷 연결성이 24시간 유지되고 있다면서도 메시지 보내기, 앱 스토어 등에 새로운 제한이 세워졌다고 말했다.

또 서비스가 아주 심하게 사전 필터링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란 정부는 지난해 12월 중순 반정부 시위가 확산되자 인터넷 연결을 5% 아래까지 봉쇄했으며 1월 말 다소 완화했다. 그러나 2월 28일 기습 공격과 동시에 인터넷 통과량이 1%도 안 되도록 완전 차단했고 이것이 석 달 동안 이어졌다.

4월 초 휴전 이후 돈 많은 시민과 정부와 가까운 사람들은 인터넷에 보다 광범위하게 접근할 수 있었지만 일반인들은 인터넷 '먹통'을 벗어나지 못했다.

온건파인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이 인터넷 봉쇄 해제를 명령했지만 강경파의 반발로 하루 뒤에야 제한적이나마 인터넷이 일반에 열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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