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 LFP 양극재 공장 착공…"내년 양산, 연산 5만톤 목표"
포항 LFP 양극재 공장 건설 시작
일부 생산 라인 LFP 양극재 전환
LFP 배터리 수요 증가 적극 대응

포스코퓨처엠이 포항 영일만 4일반산업단지에 건설하는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공장 조감도. (사진=포스코퓨처엠) 2026.05.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포스코퓨처엠이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전용 공장을 착공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
국내외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 급증으로 LFP 배터리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이에 대응해 LFP 배터리 소재 사업을 집중 육성하는 전략이다.
포스코퓨처엠은 피노, CNGR과의 합작사 씨앤피신소재테크놀로지가 28일 포항 영일만 4일반산업단지에서 안전 기원 행사를 열고 LFP 양극재 공장 건설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공장은 2027년 양산을 목표로 연간 생산량을 최대 5만톤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해 12월 이사회를 열어 LFP 양극재 공장 건설 안건을 승인하고 합작 파트너들과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LFP 배터리는 니켈·코발트·망간(NCM),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등 삼원계 배터리와 비교해 출력은 낮지만 저렴한 가격과 긴 수명이 장점이다.
최근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ESS용 LPF 배터리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주요 배터리 기업들은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신규 LFP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생산 능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각국의 통상 정책과 공급망 다변화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산 소재의 신속한 공급을 희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포스코퓨처엠은 이번 공장 착공으로 LFP 양극재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포스코퓨처엠 관계자는 "이번 착공과 별개로 기존에 운영 중인 포항 양극재 공장의 삼원계 하이니켈 제품 생산 라인 일부를 LFP 양극재 라인으로 개조하고 있다"며 "2분기 중 시제품 생산을 시작해 하반기부터 본격 양산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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