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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美 이어 유럽까지 SMR 영토 확장…"창원공장 중요성 확대"

등록 2026.05.29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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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롤스로이스, 전략적 파트너 선정

영국·체코 SMR 진출 교두보 마련

미국 이어 유럽 SMR 공략 본격화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두산에너빌리티 경남 창원 본사. (사진=두산에너빌리티 제공). 2025.11.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두산에너빌리티 경남 창원 본사. (사진=두산에너빌리티 제공). 2025.11.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두산에너빌리티가 미국에 이어 유럽에서도 소형모듈원전(SMR) 사업을 본격화한다.

미국 중심의 SMR 사업 영토를 유럽까지 확장하며 글로벌 SMR 공급망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는 구상이다.

이에 따라 두산에너빌리티가 경남 창원에 구축 중인 SMR 전용 공장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는 영국 SMR 개발사인 롤스로이스 SMR이 추진하는 SMR 프로젝트의 핵심 기자재 제작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로 선정됐다.

영국 방산 기업 롤스로이스 PLC가 최대주주인 롤스로이스 SMR은 영국과 체코에서 SMR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영국에서 SMR 3기에 대한 부지 특화 설계에 착수했으며, 체코에서는 SMR 부지 인허가 및 사전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해당 프로젝트에 필요한 주요 기자재에 관한 제작성 검토를 수행할 예정이다.

두산에너빌리티의 이번 파트너 선정은 SMR 사업 영역을 유럽으로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미 미국에서는 SMR과 관련해 대규모 수주에 성공한 상태다.

지난해 말 미국 SMR 개발사 엑스-에너지와 예약 계약을 체결한 것이 대표적이다.

이 계약으로 두산에너빌리티는 엑스-에너지가 미국에 건설하는 SMR(Xe-100) 16기에 대해 핵심 소재인 단조품을 공급한다.

두산에너빌리티가 미국 SMR 수주 실적을 발판 삼아 유럽 SMR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는 셈이다.

두산에너빌리티가 SMR 사업 영토를 확장하고 있는 만큼, 창원 SMR 전용 공장의 역할은 더 커질 전망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총 8068억원을 투입해 창원 공장 부지에 SMR 전용 공장 신축, 기존 공장 최적화, 혁신 제조 시설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2031년까지 연간 20기 수준의 SMR 제작이 가능한 생산 체제를 확보한다는 목표다.

업계 관계자는 "두산에너빌리티가 미국 SMR 수주 실적을 바탕으로 유럽 SMR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며 "향후 창원 SMR 전용 공장이 핵심 수출 기지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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