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마약 중독 환자, 적기 치료 위한 인프라 확대"
권역치료보호기관인 인천참사랑병원 방문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2026년도 제5차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2026.05.28. chocrystal@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5/28/NISI20260528_0021300548_web.jpg?rnd=20260528170042)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2026년도 제5차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2026.05.28. [email protected]
이번 방문은 최근 급증하는 마약류 중독 문제에 수사·단속, 치료·재활, 예방·교육까지 범정부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치료·재활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듣고자 마련됐다.
정 장관은 이날 마약 중독 치료시설을 둘러보고, 병원이 위탁운영 중인 인천 계양구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의 사례 관리 지원 현황도 점검했다.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알코올·마약류 등 중독 문제 예방·홍보와 중독자 상담·사례 관리를 지원하며 전국 63개소가 설치돼 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중독 치료·재활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의료진과 센터 관계자, 중독 분야 전문가 등에게 현장 운영의 어려움을 듣고 대응방안 및 지원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인천참사랑병원은 복지부 지정 마약류 중독 권역치료보호기관이다. 복지부는 마약류 중독 치료 활성화를 위해 권역치료보호기관을 지정해 운영비, 환경개선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예산은 17억원이다. 지난 4월에는 권역치료보호기관을 2개소 추가 지정하며 전국 11개소로 확대해 지역사회 중심의 중독 치료 기반을 확충하고 있다.
복지부는 올해 마약류 중독 치료비 지원 예산을 13억5000만원으로 대폭 확대했다. 지난해는 7억2000만원이었다. 마약류 중독 치료보호 사업은 마약류 중독자의 중독 판별, 치료 보호를 위해 치료보호기관을 지정하고 판별검사 및 치료보호에 드는 비용을 국가 등이 부담하는 제도다.
또 정신건강간호사, 정신건강사회복지사 등 현장 실무 중심의 중독 치료·재활 전문인력도 올해 80명을 목표로 양성해 지역사회 중독 치료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정 장관은 "마약 중독 환자들이 건강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현장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 의견을 토대로 사법과 치료, 재활이 촘촘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연계 체계를 강화하고 환자들이 적기에 치료받을 수 있는 인프라를 확대해 실효성 있는 지원 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