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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기후도민총회' 제안 18건 도정 반영 추진

등록 2026.05.28 17:4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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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28일 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 열린 '기후도민총회 성과교류회'. (사진=경기도 제공) 2026.05.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28일 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 열린 '기후도민총회 성과교류회'. (사진=경기도 제공) 2026.05.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는 지난 1년간 '기후도민총회'를 운영해 도출한 생활밀착형 정책 18건을 도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도민 참여형 기후 거버넌스인 '기후도민총회'는 지난해 6월30일 '경기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조례'에 근거해 출범했다.

도민 120명을 에너지전환, 기후격차, 소비와 자원순환, 기후경제, 도시생태계, 미래세대 등 6개 워킹그룹으로 편성해 20건의 생활밀착형 정책을 도출했다.

이 중 상위법 위배나 사업 취지가 불일치한 2건을 제외한 18건을 수용해 실제 정책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주요 수용 정책으로는 탄소포인트를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과 연계해 취약계층에 지정 기부하는 '경기도형 탄소 포인트 기부 나눔', 농촌 폐비닐 수거 방식을 이동식으로 전환하는 '찾아가는 폐비닐 수거차량 도입' 등이다. 또 '기후행동 앱의 편의성 증진 및 기능 확대'도 포함됐다.

도는 이날 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 '기후도민총회 성과교류회'를 개최해 그간의 활동을 결산하고 국내외 기후 거버넌스 사례를 공유했다. 행사에는 임현교 국가기후위기대응위원회 기후시민정책과장과 유럽연합(EU) 기후행동 친선대사로 활동 중인 줄리안 퀸타르트 등이 참석했다.

차성수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다양한 대표성을 지닌 도민들이 정책에 참여하는 '직접 민주주의'가 실현됐다"며 "기후도민총회가 선진국 '기후시민의회'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한국형 모델이 됐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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