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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재무도 "오만, 호르무즈 통행료 지원시 제재"

등록 2026.05.29 00:49:19수정 2026.05.29 00:5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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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선트, 이란 항공사 추가 제재 경고

[워싱턴=AP/뉴시스]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 (사진=뉴시스DB)

[워싱턴=AP/뉴시스]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 (사진=뉴시스DB)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28일(현지 시간) 오만이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부과를 지원할 경우 제재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외신에 따르면 베선트 장관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미국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에 통행료 체계를 도입하려는 어떤 시도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오만을 지목하며 "통행료 부과를 직·간접적으로 지원하는 모든 행위자가 미 재무부의 강력한 제재 대상이 될 것이며, 이에 협력하는 파트너들도 처벌 대상이 될 것임을 알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오만을 향해 강경 발언을 내놓은 데 이은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백악관 각료회의에서 오만이 이란과 함께 호르무즈 해협 통제에 나설 경우 "폭파해 버리겠다"고 위협했다.

아울러 베선트 장관은 엑스를 통해 이란 항공사에 대한 추가 제재 가능성도 예고했다.

그는 "미 재무부는 이란 정권에 대한 '경제적 분노' 캠페인을 지속하고 있다"며 이란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 선박 통행료 관리를 위해 지난 5일 설립한 '페르시아만 해협청(PGSA)'에 대해 이날 제재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 해군의 철벽 봉쇄로 이란산 원유 해상 수송량이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란 항공사들의 착륙, 급유, 항공권 판매도 전면 차단할 것"이라며 "이런 악순환은 협상에서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와야만 끝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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