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MLB 승격 무산' 고우석, 트리플A 6경기 연속 무실점 마감(종합)
2이닝 3실점으로 흔들…트리플A 평균자책점 3.77
![[도쿄=뉴시스] 권창회 기자 = 8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WBC 조별리그 C조 3차전 한국과 대만의 경기, 10회초 한국 고우석이 대만에게 점수를 내준 뒤 아쉬워하고 있다. 2026.03.08. kch05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08/NISI20260308_0021200104_web.jpg?rnd=20260308145906)
[도쿄=뉴시스] 권창회 기자 = 8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WBC 조별리그 C조 3차전 한국과 대만의 경기, 10회초 한국 고우석이 대만에게 점수를 내준 뒤 아쉬워하고 있다. 2026.03.08. [email protected]
MBL닷컴은 29일(한국 시간) 디트로이트 구단이 베테랑 마무리 투수 켄리 얀선을 골반 염증 증세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렸다고 전했다.
얀선이 이탈하면서 산하 트리플A 털리도 머드 헨스에서 호투를 이어가던 고우석의 콜업이 예상됐으나, 구단은 왼팔 투수 드루 소머스를 선택했다.
소머스는 지난 25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더블헤더 특별 엔트리(27번째 선수)로 콜업된 바 있다.
이후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가 15일 대기 규정 예외와 부상자 대체 콜업 규정을 적용받아 곧바로 빅리그 로스터에 복귀했다.
고우석의 승격이 무산된 건 40인 로스터 규정 때문이다.
소머스는 40인 로스터에 포함돼 언제든 26인 MLB 로스터에 등록이 가능하지만, 고우석은 40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상태다.
디트로이트 구단이 고우석을 위해 40인 로스터 한 자리를 비우는 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로 인해 고우석의 향후 행보도 관심이 쏠린다.
고우석은 마이너리그 계약 당시 옵트아웃(구단과 선수 합의로 계약 파기) 조항을 포함했다. 6월 1일 이후 기존 계약을 파기하고,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 나가 다른 팀을 찾을 수 있다.
이날 고우석은 트리플A 경기에 등판했으나 흔들렸다.
고우석은 이날 미국 오하이오주 털리도 피프스서드 필드에서 열린 콜럼버스 클리퍼스(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산하)와의 트리플A 경기에서 팀이 1-4로 뒤진 4회초 마운드에 올랐다.
4회초 안타와 연이은 도루를 헌납해 2사 3루에 몰렸던 고우석은 후안 브리토를 삼진으로 잡고 실점을 막았다.
5회초에는 삼진 2개를 곁들여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그러나 6회초 2루타 2개를 연달아 맞아 실점했고, 볼넷을 헌납해 무사 1, 2루 위기를 자초했다.
고우석은 결국 잭 리틀에 마운드를 넘겼다. 리틀이 적시타와 희생플라이를 내주면서 고우석의 실점은 '3'으로 늘었다.
이날 고우석은 2이닝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고우석은 더블A에서 트리플A로 승격한 지난 9일부터 이어온 6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마감했다.
고우석의 트리플A 성적은 9경기 2승 1패 3홀드 평균자책점 3.77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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