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래 "김관영 당선돼도 재선거…사전투표율 상승은 고무적"(종합)
조승래, 사전투표 첫날 간담회서 '전북·서울·부산' 상대 후보 공세
"김관영, 과거 국민의당 출마했다 대사면…두 번 용서는 없어"
"윤어게인, MB어게인 외치는 분들 심판해야…구석구석 청소"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본부장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5.27. kgb@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5/27/NISI20260527_0021298563_web.jpg?rnd=20260527151829)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본부장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5.27. [email protected]
조 본부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동안 무능한 내란 세력에 의해 대한민국이 너무 어지럽혀져 있어 구석구석까지 청소하겠다는 의지를 굳건히 갖고 투표에 임하시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여전히 반성도 사과도 없고 '윤어게인 내란사태 돌아가자, 박근혜 대통령 탄핵사태로 돌아가자'는 과거 회기 세력에 대해 심판해야 하지 않겠느냐"며 "윤어게인, 박어게인, MB(이명박)어게인을 외치는 이분들을 심판해야 한다"고 했다.
조 본부장은 이어 주요 격전지로 꼽히는 전북과 서울, 부산 북갑의 상대 진영 출마자를 향해 견제구를 날렸다.
민주당에서 제명된 뒤 6·3 지방선거 전북지사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관영 후보와 관련해서는 "(김 후보가) 당선되면 (전북도지사 직은) 재선거해야 할 것"이라며 "본인이 (현금을 줬다고) 인정한 것만 70만 원이고, 우리가 확인한 것만 해도 100만 원 가까이 된다"고 했다.
당선 이후 복당할 것이라는 김 후보의 주장에 대해서는 "김 후보는 과거 국민의당 (소속으로) 출마했고 (민주당이 대선 때) 대사면 조치를 해줬다. 당이 한 번은 용서하겠지만 두 번은 용서할 수 있을 것 같나"라고 했다.
조 본부장은 회의장에 '무소속 김관영의 6대 거짓말'이라는 제목의 판넬을 들고와 설명하기도 했다. 김 후보의 ▲민주당 제명이 자신에게만 가혹 ▲정청래 대표의 개인 결정으로 제명 ▲이재명 대통령과 무소속 출마를 교감 ▲ 현금 살포가 당선무효형 사안 아냐 ▲자신이 이재명 대통령 영입인재 1호 ▲스스로 '진짜 민주당'으로 포장 등 주장이 거짓이라는 것이다.
조 본부장이 28일 밤 전북도당으로 지역 후보들을 소집해 일부 참석자가 불만을 제기했다는 보도에 대해선 "더 일찍 왔으면 좋았을 텐데 사전투표 전날 와서 아쉽다고 말한 분은 있었다. 똘똘 뭉쳐 원팀으로 나가자고 다짐하는 시간이었다"고 했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를 두고는 "어제 토론 과정에 확인했지만 안전 감수성이 정말 떨어진다는 것을 다시 확인했다"며 "또 (오 후보 측이) 댓글팀을 구성해 모의하고 가동했다는 정황이 있고 (사실이라면) 형법상 심각한 상황이 된다. 정확하게 수사해서 처벌해야할 사안"이라고 했다.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한동훈 무소속 후보에 대해서는 '유사 선거사무소' 운영 의혹을 거론하며 "윤석열을 따라 하는 아류 정치인"이라고 했다.
반면 하정우 민주당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에 대해서는 "TV 토론이 화제가 됐는데 당대표와 장관을 지내고 국회의원과 장관 지낸 두 정치인(박민식 국민의힘·한동훈 무소속 후보)과 토론해 두 후보를 압도했다"며 힘을 실었다.
사전투표 둘째 날인 오는 30일 김용남 민주당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중앙당 선대본부장단 회의를 여는 배경에 대해선 "우리 당이 공천한 후보를 어떻게 지원하는 게 효과적이겠느냐는 판단"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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