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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지선 D-2' 40시간 사생결단 체제 돌입…"李·與 오만 심판해달라"

등록 2026.06.01 11:10:38수정 2026.06.01 11:4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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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 준엄한 경고 보내야…투표 포기하면 지옥 시작"

송언석 "권력에 도취한 집권 세력에게 제어 버튼 눌러달라"

정점식 "1~2%로 승부 결정…정권 견제할 최소한의 힘 달라"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6.3지방선거 대국민호소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6.01.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6.3지방선거 대국민호소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6.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승재 조기용 전상우 기자 = 국민의힘은 1일 6·3 지방선거를 이틀 남겨둔 가운데 '사생결단 총력운동' 체제에 돌입한다. 격전지 상황이 초박빙으로 흐르고 있다고 보고, 정부·여당의 독주를 막아달라는 취지의 '정권 견제론'을 부각하면서 막판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장동혁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도, 정청래도, 민주당의 그 누구도, 하루하루 힘들게 살아가는 국민들은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제 바꿔야 한다. 국민의 준엄한 경고를 보내야 한다. 이재명과 민주당의 민생 파탄을 심판해야 한다"고 적었다.

장 위원장은 "투표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꿀 수 없다. 투표를 포기하면 더 혹독한 지옥이 시작될 것"이라며 "보유세 폭탄, 설탕세 폭탄, 담뱃세 폭탄, 주류세 폭탄, 세금 폭탄이 줄줄이 기다리고 있다. 민주당에 투표하면 세금 폭탄의 단추를 눌러주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민주당 정청래는 '주식해서 돈 벌었으면 민주당에 투표하라'고 한다. 국민을 무시하는 참으로 오만한 발언"이라며 "주식시장에서 오른 종목은 20%에 불과하다. 떨어진 80%에 투자한 국민들의 설움은 쳐다보지도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는 이재명과 민주당의 오만을 심판하는 선거다. 이번 선거는 소중한 나의 삶을 지키는 선거"라고 덧붙였다.

송언석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남은 40시간 국민의힘은 사생결단 총력운동 체제에 돌입해 국민 속으로 들어가 국민께 투표를 호소하겠다"고 말했다.

송 위원장은 "국민의힘이 많이 부족하다고 보시는 것 잘 알고 있다. 송구하게 생각한다. 반성한다"며 "하지만 바람 앞에 놓인 대한민국만은 지켜주셔야 하지 않겠나"라고 했다.

이어 "오만한 권력에 최소한의 견제는 해주셔야 하지 않겠나. 넘치는 힘을 주체하지 못하고 권력의 맛에 도취한 집권 세력에게 제어 버튼 한번은 눌러주셔야 하지 않겠나"라고 했다.

그는 "바로 지금 더불어민주당의 폭주에 투표로 경고해 주기를 간곡히 호소드린다"며 "바로 지금 경고를 내리지 않으면 이재명 정권은 공소 취소 특검을 밀어붙일 것이고, 정청래 민주당은 국회 상임위를 독식하며 의회 독재를 이어갈 것이며, 대법원은 내년 6월 조희대 대법원장의 임기가 끝나는 순간 이 정권에 완전히 장악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제어해 주시지 않으면 앞으로 2년간 광란의 폭주를 지켜봐야만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정점식 공동선대위원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지금 전국 각지 격전지 상황은 그야말로 피를 말리는 초박빙"이라며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50 대 50 사실상 동점 상황에서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대접전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이번 선거의 승부는 단 1~2%의 미세한 차이로 결정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그렇기에 간곡하게 호소드린다. 이번 선거에서 이재명 정권과 민주당의 독주와 오만함을 견제할 수 있는 최소한의 힘을 국민의힘에 허락해달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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