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하량 늘어난 채소값 하락, 과일류는 강세 유지
aT광주전남본부 "품목별 수급 차이로 가격 차이"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열린오이데이 판촉행사 모습. (사진=농협유통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최근 광주·전남지역 농산물 시장에서 과일류는 저장 물량 감소로 상승세를 보인 반면 채소류는 출하량 증가 영향으로 하락하는 등 품목별 가격 차이가 나타났다.
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광주전남지역본부가 발행한 농수산물 소식지 '얼마요?'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광주 양동시장 소매가격 조사 결과 과일류는 저장 물량 감소 영향으로 강세를 이어갔다.
사과(후지·10개)는 3만800원으로 2주 전보다 2.7% 상승했고, 배(신고·10개)는 3만9300원으로 12.3% 올랐다.
수박(1개)도 2만97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8%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반면 채소류는 기온 상승과 일조량 증가에 따른 작황 호조로 하락세를 보였다.
오이(취청·10개)는 9440원으로 2주 전보다 4.3% 내렸고 애호박(1개)은 1000원으로 5.7% 하락했다. 당근(1㎏)도 3010원으로 3.2% 떨어졌다.
다만 품목별 수급 여건에 따라 상승 품목도 나타났다. 배추(1포기)는 4120원으로 22.3%, 무(1개)는 2430원으로 21.5% 각각 올랐으며 대파(1㎏)도 3250원으로 39.5% 상승했다.
aT 관계자는 "과일류는 햇과일 출하가 시작되는 7월 전까지 저장 물량 감소 영향으로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소비자들이 KAMIS를 활용해 품목별 가격을 비교하면 보다 합리적인 장보기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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