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새 5번 만나"…SK 최태원-엔비디아 젠슨황, 'AI 깐부' 넘어 '운명 공동체'로
8일 SK서린빌딩서 공동 언론브리핑
대만서 한국까지 일주일간 5번 회동
SK·엔비디아, 한 차원 높은 협력 시사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최태원(왼쪽) SK그룹 회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엔비디아 협력 관련 언론 브리핑을 마친뒤 손을 맞잡고 있다. 2026.06.08. kch05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08/NISI20260608_0021312146_web.jpg?rnd=20260608093749)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최태원(왼쪽) SK그룹 회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엔비디아 협력 관련 언론 브리핑을 마친뒤 손을 맞잡고 있다. 2026.06.08. [email protected]
최태원 회장은 젠슨 황 CEO의 주요 방한 일정에서만 3차례 만나며 SK그룹과 엔비디아의 협력 분야를 더 확장하는 모습이다.
최태원 회장과 젠슨 황 CEO는 8일 서울 SK서린빌딩에서 공동으로 언론 브리핑에 참석해 대외적으로 또 다시 협력 관계를 보여줬다.
이 만남은 황 CEO가 지난 5일 방한한 이후 3번째 만남이다.
최 회장과 황 CEO는 지난 5일 홍대 일대에서 진행된 1차 삼쏘(삼겹살+소주), 2차 치맥(치킨+맥주) 회동에서 함께했다.
또 두 사람은 지난 7일에는 서울 강남구 깐부치킨 삼성점에서 다시 만났다.
이곳은 황 CEO가 지난해 10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깐부 회동을 했던 장소다.
![[서울=뉴시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7일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2차 '깐부 회동'을 가졌다. (사진=SK그룹 제공). 2026.06.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07/NISI20260607_0002154758_web.jpg?rnd=20260607204311)
[서울=뉴시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7일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2차 '깐부 회동'을 가졌다. (사진=SK그룹 제공). 2026.06.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최 회장은 이날 엔비디아와의 협력에 대해 "그동안 엔비디아와 메모리 (반도체) 협력을 했는데, 지금부터는 차원을 높여 SK그룹과 엔비디아가 협력하는 큰 그림"이라고 밝혔다.
최 회장은 "AI 팩토리를 엔비디아와 만들겠다"며 "또 하나의 얘기는 엔비디아와 우리가 R&D(연구개발)를 공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같은 로드맵을 만들어 미래에 좀 더 AI 수요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했다.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5일 서울 마포구 홍대 인근의 한 고깃집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 이른바 '삼소(삼겹살·소주) 회동' 도중 시민들에게 HBM칩스를 나눠주고 있다. 2026.06.05. xconfind@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05/NISI20260605_0021310169_web.jpg?rnd=20260605223043)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5일 서울 마포구 홍대 인근의 한 고깃집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 이른바 '삼소(삼겹살·소주) 회동' 도중 시민들에게 HBM칩스를 나눠주고 있다. 2026.06.05. [email protected]
또한 "시장에 최고의 성능과 가장 큰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양사의)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많은 신규 시장을 포함시킬 계획"이라고 했다.
최 회장은 지난 1일과 2일 대만에서 열린 'GTC 타이베이 2026', 컴퓨텍스 행사에서도 황 CEO와 별도 회동을 가졌다.
두 사람은 최근 일주일 동안에만 5번 만나며 대외적으로 SK그룹과 엔비디아의 끈끈한 협력 관계를 보여주고 있다는 해석이다.
재계 관계자는 "최 회장이 대만에서 한국까지 최근 일주일 동안 황 CEO의 주요 일정에 함께하며 이른바 깐부 인증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는 SK그룹과 엔비디아가 AI 시대에 보다 광범위하고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간다는 의미로 읽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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