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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또 레바논 남부 공격, 12명 살해.. 레바논대통령은 대화 요구

등록 2026.06.09 07: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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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국영 NNA 통신, 8일 전국 각지의 사상자 보도

아운대통령, CNN인터뷰서 "외교적 해결과 휴전" 주장

[서울=뉴시스] 조셉 아운 레바논 대통령의 5일 방영된 CNN 인터뷰. 레바논 통신은 이 인터뷰의 미공개 뒷부분에서 대통령이 외교적 해결과 휴전을 촉구했다고 8일 보도했다. 2026. 06. 09. (사진. CNN 화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셉 아운 레바논 대통령의 5일 방영된 CNN 인터뷰. 레바논 통신은 이 인터뷰의 미공개 뒷부분에서 대통령이 외교적 해결과 휴전을 촉구했다고 8일 보도했다. 2026. 06. 09. (사진. CNN 화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베이루트( 레바논)= 신화/ 뉴시스] 차미례 기자 = 이스라엘 군이 레바논 남부를 8일(현지시간) 또 폭격해서 최소 12명이 죽고 다수가 부상을 당했다고 레바논 보건부,  국내 언론 매체들, 국제 구조단체 등이  밝혔다. 

레바논 공중보건 비상작전 센터는 이스라엘 군이 8일 해뜨기 전 나바티예 지역의 제프타를 공습해서 여성 한 명과 시리아 소녀 한 명을 포함한 7명을 살해하고  8명에 중상을 입혔다고 이 날 발표했다.
 
이와 다른 공습작전에서도 남부카라예브 마을에서 4명이 죽고 티레 지역에서는 차량 폭격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부상을 당했다고 레바논 국경 NNA 통신과 민방위 본부가 밝혔다.

레바논 적십자사는 티레 시내 중심가 폭격으로 건물 유리창들이 박살이 나면서 구조대원 4명이 유리 파편으로 인해 다쳤다고 발표했다.  부상자들은 병원에 이송되어 치료를 받았다.

한편 헤즈볼라도 반격에 나섰다.  빈트 즈베일 지역의 베이트 야훈 시외에서 이스라엘군과 군용 차량이 모여 있는 곳에 로켓포 공격을 가했다.

또 다른 공격에서는 레바논 남부 역사 유적지 보포트 성(城)부근의 이스라엘군 통신 차량 한대를 명중 시켰다고 이들은 주장했다.

레바논 공중보건 비상작전센터는 3월 2일부터 6월 8일 까지 누적 사상자 수가 사망 3637명  부상 1만 1188명이라고 발표했다.  
[ 티레 (레바논)=신화/뉴시스] 이스라엘군의 레바논 남부 공습으로 6월 2일 무너진 티레 시내의 아파트 잔해. 이 군은 주말인 6일에도 남부 여러 곳을 폭격해 헤즈볼라가 아닌 레바논군 3명을 포함해 14명을 살해했고 8일에도 12명을 살해했다. 2026. 06. 09.

[ 티레 (레바논)=신화/뉴시스] 이스라엘군의 레바논 남부 공습으로 6월 2일 무너진 티레 시내의 아파트 잔해.  이 군은 주말인 6일에도 남부 여러 곳을 폭격해 헤즈볼라가 아닌 레바논군 3명을 포함해 14명을 살해했고 8일에도 12명을 살해했다.  2026. 06. 09. 


한편 레바논 국영 NNA통신은 8일 보도에서 지난 주 5일 조셉 아운 레바논 대통령이 CNN 보도본부 크리스티안 아만푸르 앵커와 했던 인터뷰 중 방송하지 않았던 후반부 내용을 밝혔다.

당시 아운 대통령은 이스라엘에게 전쟁 보다는 대화를 선택하라고 촉구하면서, 레바논은 양국 사이에 수십 년 동안 되풀이 되어온 적대 관계를 완전히 끝내기 위한 회담을 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아운대통령은 미국이 중재하는 이스라엘과의 회담도 계속할 용의가 있다면서, 레바논은 외교적 해결과 전투 중지 외에는 다른 선택지가 없다는 말도 했다.  

미국이 중재한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휴전은 4월 17일 부터 효력이 발생했다.  하지만 이스라엘군은 휴전 후에도 여전히 레바논 남부 영토 안에 깊숙이 자리잡은 채 이란이 후원하는 무장 정파 헤즈볼라와의 싸움을 계속하면서 수많은 민간인 사상자를 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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