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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장병규, 젠슨 황 회동 '펍지' 팬들에게 '치킨' 돌렸다

등록 2026.06.09 16:4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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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회동 '펍지: 배틀그라운드' 팬 전원에게 기프티콘 보내

젠슨 황은 '지포스 RTX 5090'와 'RTX 스파크' 노트북 2대 선물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7일 서울 강남구의 한 PC방에서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과 함께 크래프톤 유저들과 만나 엄지를 들어 보이고 있다. (공동취재) 2026.06.0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7일 서울 강남구의 한 PC방에서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과 함께 크래프톤 유저들과 만나 엄지를 들어 보이고 있다. (공동취재) 2026.06.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이 'PUBG(펍지): 배틀그라운드' 팬들에게 한 '치킨 약속'을 지켰다.

9일 크래프톤에 따르면 오늘 장 의장은 지난 주말 팬 이벤트에 참석했던 이들 전원에게 치킨 기프티콘을 보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의 회동 현장에서 즉석으로 한 약속을 이틀 만에 실천한 것이다.

앞서 장 의장은 지난 7일 서울 강남구의 한 PC방에서 황 CEO와 회동하며 펍지 팬 이벤트를 열었다. 이날 행사장에는 배틀그라운드 인플루언서와 이용자 100여 명이 모여 게릴라 팬미팅과 이벤트 매치를 즐겼다.

당시 황 CEO가 입장하자 참가자들은 "젠슨"을 연호하며 환영했고, 장 의장과 황 CEO는 즉석에서 셀카를 찍으며 분위기를 달궜다.

황 CEO는 이 자리에서 통 큰 선물 보따리를 풀었다. 그는 자신이 친필 사인한 그래픽카드 '지포스 RTX 5090' 파운더스 에디션을 첫 경품으로 내놓은 데 이어, 차세대 인공지능(AI) PC인 'RTX 스파크' 노트북 2대를 추가 경품으로 걸었다.

황 CEO가 직접 당첨자를 호명했다. 제품이 아직 양산 전인 'RTX 스파크'는 '아이 오우 유(I Owe You) 카드'로 대신 전달하며 "양산이 시작되면 보내주겠다"고 약속했다.

엔비디아의 선물 공세에 장 의장도 즉석에서 화답했다. 그는 "엔비디아보다는 좀 약하지만, 치킨을 쏘겠다"며 참석자들에게 치킨 선물을 약속했다. 배틀그라운드에서 최후의 1인이 승리할 때 나오는 문구 '치킨(Winner Winner Chicken Dinner)'에 빗댄 깜짝 이벤트로, 게이머들 사이에서 '치킨=승리'를 뜻하는 상징을 팬 선물로 옮긴 셈이다.

현장에서는 'RTX 스파크' 플랫폼에서 구동되는 '배틀그라운드'와 AI 동료 '펍지 앨라이(Ally)' 시연도 이어져, AI 기반의 새로운 게임 경험에 대한 팬들의 기대를 키웠다. '펍지 앨라이'는 엔비디아 에이스(ACE) 기술 기반의 온디바이스 소형 언어모델을 활용해 개발됐으며, 6월 중 배틀그라운드 아케이드에서 베타 서비스로 선보일 예정이다.

장 의장은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크래프톤이 지금의 자리에 있을 수 있었던 것은 오랜 시간 배틀그라운드와 함께해 준 팬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게임뿐 아니라 AI 영역에서도 새로운 경험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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