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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트럼프와 이란 MOU 논의…이란 핵시설 해체 약속 받아"

등록 2026.06.12 06:3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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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뉴시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예루살렘=뉴시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에서 미국과 이란간 종전 양해각서(MOU) 관련 논의를 했다고 이스라엘 총리실이 1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총리실은 이날 성명에서 "두 정상이 이란과 협상 개시를 위한 MOU 초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어 "이스라엘이 MOU 당사국은 아니지만 네타냐후 총리는 협상이 끝난 뒤 도출될 최종 합의에 농축 (우라늄) 물질의 반출, (우라늄) 농축 인프라의 해체, 미사일 생산에 대한 제한, 이란의 역내 테러 대리조직들에 대한 지원 중단이 포함될 것이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약속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고 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몇주간 이란의 핵 프로그램에 관한 합의와 호르무즈 해협 재개에 대해서만 얘기해 왔으며 이란이 논의하지 않겠다고 밝힌 사안들인 탄도미사일 문제나 테러 지원 문제에 대해서는 한 발 물러난 상태였다고 부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날 오후 1시28분께 트루스소셜에 "이란과 논의가 최고지도자급(highest level of Iranian leadership) 차원까지 올라가 승인됐다는 사실에 근거해, 나는 미국 대통령으로서 오늘 저녁 예정됐던 대(對)이란 공습 및 폭격을 취소했다"고 적었다.

그는 "논의와 최종 쟁점들은 개념적 차원뿐 아니라 세부 사항도 관련된 모든 당사자들에 의해 승인됐다. 여기에는 미국, 이스라엘,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튀르키예, 파키스탄, 바레인, 쿠웨이트, 요르단, 이집트, 기타 국가들이 포함된다"며 "서명 장소와 시점은 곧 발표될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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