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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살 엄마 임신 소식에 숨이 막혀"…딸 "내가 육아해야 할 텐데" 하소연

등록 2026.06.13 0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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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51세 어머니의 임신 소식에 현실적인 육아 부담 문제를 우려하는 딸의 사연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사진 출처=유토이미지)

[서울=뉴시스] 51세 어머니의 임신 소식에 현실적인 육아 부담 문제를 우려하는 딸의 사연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사진 출처=유토이미지)


[서울=뉴시스]허준희 인턴 기자 = 51세 엄마의 갑작스러운 임신 소식에 현실적인 공동육아 부담을 토로하며 골머리를 앓고 있다는 딸의 하소연이 온라인상에서 눈길을 끌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자신을 26세라고 밝힌 누리꾼 A씨가 '엄마가 51세인데 임신했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리며 고민을 토로했다. A씨는 "임신 13주차라고 하더라. 이게 가능하냐"며 "근데 당연히 낳을 거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서 뭔가 마음이 복잡하기도 하고 막막해서 잠도 제대로 못 잤다"고 전했다.

이어 A씨는 "애 낳고 폭싹 늙고 건강 안 좋아질까 봐 솔직히 나는 반대한다"며 "그런데 아빠랑 남동생은 축하한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A씨는 "뭐라고 말을 꺼내야 할지도 참 막막하다"라며 당황스러운 심경을 전했다. 이어  A씨는 "은근히 엄마가 좋아하더라. 소녀처럼 임신 사실을 말하면서 되게 수줍어했다"라며 "나는 건강이 제일 걱정되고, 공동육아는 내가 어쩔 수 없이 참여해야 하지 않나"라고 덧붙였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A씨에게 "난 나중에 내가 돌봐야 하는 거면 진짜 싫을 것 같다", "부모님이 연로해지면 동생 보살핌은 고스란히 첫째와 둘째의 몫이 된다", "진심으로 당장 독립 준비해라"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 누리꾼은 "아빠랑 남동생이 축하한다는 게 참 무책임하게 느껴진다"며 "결국 육아 부담은 엄마와 딸이 지게 될 것 아니냐"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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