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세대, 생활 속 과소비에 투기성 투자까지"…'텅장' 막으려면 이것부터 바꿔라
![[서울=뉴시스] 한 자산관리 전문가가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일상적인 지출에 스스로 면죄부를 주는 태도를 경고하며 소득에 대한 공금 의식을 강조했다. (사진 출처=유튜브 채널 '머니인사이드' 캡처)](https://img1.newsis.com/2026/06/12/NISI20260612_0002159316_web.jpg?rnd=20260612110817)
[서울=뉴시스] 한 자산관리 전문가가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일상적인 지출에 스스로 면죄부를 주는 태도를 경고하며 소득에 대한 공금 의식을 강조했다. (사진 출처=유튜브 채널 '머니인사이드' 캡처)
[서울=뉴시스]허준희 인턴 기자 = 2030 세대의 생활 속 과소비와 투기성 투자가 미래 자산을 갉아먹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는 돈에 대한 면죄부를 버리고 자신의 성향에 맞는 장기적인 자산 관리와 철저한 목돈 통제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했다.
지난 11일 구독자 200만을 보유한 인기 유튜브 채널 '머니인사이드'에는 김경필 작가가 출연해 돈이 모이지 않는 이유를 설명한 영상이 공개됐다. 최근 2030세대 사이에서는 커피, 배달 음식, 구독 서비스 등 일상적인 소비를 합리화하는 생활 속 과소비가 확산하고 있으며, 이러한 습관이 미래 자산을 잠식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 작가는 특히 "경제활동을 시작한 지 10년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소득의 40%도 모으지 못하고 있다면 그것이 바로 과소비의 증거"라며 "나한테 돈에 있어서 면죄부를 주면 그 사람은 끝난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김 작가는 "현재 버는 소득은 다 내 것이 아니다. 버는 돈의 절반은 미래의 나에게 주어야 할 공금으로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작가는 최근 주가 급등으로 투자 시장에 확산한 포모(FOMO)에 대해서도 냉정한 진단을 내렸다. 주변의 수익률 인증에 흔들려 공포감에 추격 매수를 하거나 단기적인 도파민성 수익에 중독되면 결국 투기 심리에 빠져 자산을 지키지 못한다는 지적이다.
김 작가는 "투자의 마음이 공포에서 오면 반드시 사고를 치게 돼 있다"며 자산 시장에서 단기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지만, 3~5년 뒤의 먼 미래를 내다보는 투자는 상대적으로 성공 확률이 높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 작가는 자신의 성향을 파악하는 것이 투자의 기본이라며 "리스크를 즐기는 사람은 목돈 투자를, 안정 지향적인 사람은 적립식 투자를 선택하는 등 성향과 반대되는 투자를 피해야 실수를 줄인다"고 조언했다.
김 작가는 특히 목돈이 생겼을 때는 "일단은 돈이 묶이는 통장으로 옮겨 지출을 차단한 뒤 부동산 등 변동성이 낮은 자산으로 이동해 자산을 안정화하는 빅픽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 작가는 "젊은 날 돈을 아끼는 것은 미래를 위한 절제"라며 "한 번쯤 목돈으로 기분을 내는 것은 좋으나 자산의 성격과 사용 시기에 맞는 철저한 통제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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