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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외신대변인 "오세훈, 얄팍한 권력 공학…한동훈은 훌륭한 개그맨"

등록 2026.06.17 18:35:54수정 2026.06.17 20: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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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발언 알려지자 "장 대표 향한 거칠고 심한 말들이 훨씬 가득할 것"

[서울=뉴시스] 국민의힘 중앙당 소속 주현철 외신대변인이 자신의 SNS를 통해 오세훈 서울시장과 한동훈 무소속 의원 등 야권 인사를 향한 비판을 이어온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주현철 국민의힘 외신대변인 페이스북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국민의힘 중앙당 소속 주현철 외신대변인이 자신의 SNS를 통해 오세훈 서울시장과 한동훈 무소속 의원 등 야권 인사를 향한 비판을 이어온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주현철 국민의힘 외신대변인 페이스북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국민의힘 중앙당 소속 주현철 외신대변인이 자신의 SNS를 통해 오세훈 서울시장과 한동훈 무소속 의원 등 야권 인사를 향한 비판을 이어온 것으로 나타났다.

주 외신대변인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혁신의 가면을 쓴 오세훈의 얄팍한 권력 공학'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요즘 오세훈 서울시장의 행보가 무척이나 소란스럽다"고 적었다.

이어 "연일 당을 향해 쏟아내는 그의 매서운 공세는 얼핏 선거 참패에 대한 통렬한 반성이나 위기 모면을 위한 충정처럼 비친다"며 "그러나 정치판의 속내를 조금만 들여다보면 그 요란한 쇳소리 이면에는 대권을 향한 치밀하고도 탐욕스러운 '당내 세력 구축'이라는 앙상한 본심이 도사리고 있다"고 했다.

이날 특검이 명태균씨로부터 여론조사 결과를 받고 후원자에게 비용을 대신 내게 한 혐의로 기소된 오 시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하자, 재차 글을 올려 "현재 드러난 정황을 볼 때 오세훈 시장의 유죄 가능성을 부인하기 어렵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 시장은 이제 모든 것을 내려놓고 깨끗하게 물러나 새 판을 짜야 한다. 먼저 당을 위해 탈당하고, 법정에서 떳떳하게 무죄를 증명한 뒤 당당하게 돌아오라. 그것이 진정한 정치인의 길"이라고 덧붙였다.

주 외신대변인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한 의원을 향해 "난 이제 한동훈이 훌륭한 개그맨이라 생각한다"고 적기도 했다.

이러한 내용의 글이 한 언론 보도를 통해 공개되자, 주 외신대변인은 페이스북에 "정치는 기본적으로 말로 하는 예술이자 투쟁이다. 그 과정에서 판을 읽고 싸우다 보면 다소 불편하고 날카로운 언사들이 오고 갈 수밖에 없다"고 했다.

또한 "만약 지금 장동혁 대표님과 우리 지도부를 흔들고 흔들어대는 분들이 쏟아낸 말들을 한데 모아놓는다면 아마 제가 쓴 글보다 훨씬 더 거칠고 심한 말들이 가득할 것이라는 점도 함께 짚어두고 싶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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