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마이크론, 앤트로픽과 메모리 공급·투자 계약…주가 9%↑

등록 2026.06.23 06:57:5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시리즈 H 투자 라운드에도 참여

[매너서스(버지니아주)=AP/뉴시스]미국 버지니아 주 매너서스에 있는 마이크론테크놀로지 반도체 제조 공장의 입구 표지판.

[매너서스(버지니아주)=AP/뉴시스]미국 버지니아 주 매너서스에 있는 마이크론테크놀로지 반도체 제조 공장의 입구 표지판.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미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와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트로픽이 메모리·스토리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마이크론은 22일(현지 시간) 앤트로픽의 차세대 AI 모델 개발을 위해 메모리와 스토리지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마이크론은 고대역폭메모리(HBM), 디램(DRAM),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등 데이터센터용 핵심 제품군 전반을 앤트로픽에 공급한다. 양사는 앤트로픽의 차세대 AI 모델 '클로드'의 학습 및 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하고, 컴퓨팅 성능과 비용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협력할 방침이다.

구체적인 계약 기간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마이크론은 "앤트로픽의 수년간의 성장 궤도를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앤트로픽은 최근 코어위브, 브로드컴, 스페이스X와 인프라 공급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마이크론과의 협력으로 핵심 부품을 추가 확보했다.

수미트 사다나 마이크론 최고사업책임자(CBO)는 "앤트로픽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양사의 역량을 결합해 차세대 AI 인프라를 혁신하고 확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앤트로픽은 이달 초 미국 증시 상장을 위한 비공개 기업공개(IPO) 서류를 제출했다.

이 소식에 마이크론 주가는 이날 6.82% 상승했으며, 시간 외 거래에서도 2% 이상 상승 중이다. 올 들어 마이크론 주가 상승률은 4배를 넘었다.

마이크론은 앞서 앤트로픽의 시리즈 H 투자 라운드에도 참여했다. 650억 달러 규모의 시리즈 H 투자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로 '전략적 인프라 파트너'로 합류했다.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알파벳도 주요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