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정치적 폄훼는 순간, 영웅 향한 기억은 영원"
23일 광화문광장 감사의 정원서 6·25 기념
"보훈마저 진영의 잣대로 난도질하려 해"
![[서울=뉴시스]김동원 인턴기자=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감사의정원 지상 조형물을 시민들이 구경하고 있는 모습. 2026.05.26](https://img1.newsis.com/2026/05/27/NISI20260527_0002146265_web.jpg?rnd=20260527152539)
[서울=뉴시스]김동원 인턴기자=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감사의정원 지상 조형물을 시민들이 구경하고 있는 모습. 2026.05.26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23일 광화문광장 감사의 정원에서 6·25전쟁 기념식을 개최한다며 정치 공세를 극복한 사례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오늘 저녁 광화문광장에 조성된 감사의 정원에서 처음으로 6·25 전쟁 기념식을 거행한다"며 "처음 이곳에서 영웅들을 모시게 되니 차오르는 감회가 이루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이 공간을 두고 온갖 정치적 공세와 악의적인 폄훼가 쏟아지기도 했다. 보훈마저 진영의 잣대로 난도질하려는 모습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도 컸다"며 "하지만 소모적인 정쟁의 소음이 떠난 자리에 자유와 평화의 빛을 쏘아 올리는 23개의 기둥은 묵직하게 그 자리를 지켜냈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제는 매일 수많은 시민이 찾아와 편하게 휴식을 누리는 일상의 안식처가 된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낀다"며 "정치적 폄훼는 순간이지만 영웅을 향한 기억은 영원한 법"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그러면서 "가족, 친구들과 함께 오셔서 감사의 정원이 뿜어내는 긍정과 자부심의 빛을 느껴보시라"며 "저는 반드시 서울을 언제나 영웅을 기억하는 도시, 늘 영웅에게 감사할 줄 아는 품격 있는 도시로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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