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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실적만큼 중요"…제약사, 보고서 잇단 발간

등록 2026.06.23 07: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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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문화 조성 등 가치 담아

"ESG, 글로벌 주요 평가 요소"

[서울=뉴시스]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ESG(환경·사회·거버넌스)를 주요 가치로 삼고 지속가능 경영보고서를 잇달아 발간하는 등 경영 현황과 방향성을 공개하고 있다. (사진=스카우트파트너스가 AI로 생성한 이미지, 스카우트파트너스 제공) 2026.06.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ESG(환경·사회·거버넌스)를 주요 가치로 삼고 지속가능 경영보고서를 잇달아 발간하는 등 경영 현황과 방향성을 공개하고 있다. (사진=스카우트파트너스가 AI로 생성한 이미지, 스카우트파트너스 제공) 2026.06.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소헌 기자 =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ESG(환경·사회·거버넌스)를 주요 가치로 삼고 지속가능 경영보고서를 잇달아 발간하는 등 경영 현황과 방향성을 공개하고 있다.

23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ESG 공시 제도화 추진 등 정부의 정책 흐름에 맞춰 국내 기업들이 관련 활동들을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동아쏘시오홀딩스, 일동제약, 한미사이언스 등은 최근 지속가능 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속가능경영성과를 담은 일곱 번째 통합보고서 'GAMASOT'(가마솥)을 발행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2025년도 통합보고서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핵심 표준인 ISSB(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 기준 방식을 적용해 보고서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앞서 그룹 전반의 ESG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GAMASOT 시스템'을 도입해 각 그룹사의 비재무 데이터를 디지털화하고 수집·검증함으로써 데이터의 신뢰성을 확보했다고 했다.

이외에도 산업 재해 예방에 따른 경제적 효과 등 비재무 지표를 재무적 성과와 연계할 수 있는 경제적 가치 측정 지표를 개발, 그룹에서 발생하는 산업재해 경제적 유무형 가치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시각화했다고 덧붙였다.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는 올해 처음으로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 앞서 한미그룹 핵심 사업회사인 한미약품은 지난 2018년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ESG 보고서를 발간한 바 있다.

이번 한미사이언스 보고서에는 지주사를 중심으로 한 그룹 차원의 ESG 관리 체계를 반영해 주요 계열사 등을 포함한 통합 ESG 전략과 성과를 함께 담았다.

총 12개 이슈를 대상으로 글로벌 공시 기준에 기반한 이중 중대성 평가를 수행해 기업활동의 환경·사회적 영향과 재무적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이를 통해 ▲사업장 안전보건 ▲고객 안전 ▲윤리·준법경영 ▲정보보안 등 핵심 이슈를 도출하고, 이슈별 리스크 관리 전략과 실행 체계를 제시했다고 한미사이언스는 설명했다.

일동제약은 최근 ESG 경영과 방향성을 담은 '2026년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선보였다. 회사는 이번 보고서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지속 가능한 헬스케어 기업 실현'이라는 비전 아래 ESG 경영 관련 주요 활동과 중장기 전략을 이해관계자들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고 언급했다.

보고서에는 ▲환경 경영 체계 고도화 ▲건강한 기업문화 조성 ▲이사회 기능 및 책임 강조 등 분야별 ESG 경영 현황, 관계 데이터 및 부록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관계자는 "글로벌 제약사와의 기술이전·파트너십에서도 포용성, 윤리적 임상 설계 여부 등이 주요 평가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며 "이에 기업들은 회사별 특성에 맞춘 ESG 전략을 구축하고 보고서를 통해 대내외에 공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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