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욱 "전현무에 조언했더니 내 말 X무시하더라"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현욱이 방송인 전현무를 언급하며 전현무가 자기 말을 무시했다고 했다. 두 사람은 KBS 아나운서 선후배 사이다.
김현욱은 22일 유튜브 예능프로그램 '짠한형'에 나와 전현무와 얽힌 얘기를 했다.
김현욱은 먼저 아나운서 선배인 김병찬과 임선민을 언급했다. 그는 "타이밍이란 게 있는데, 두 분은 끼를 너무 빨리 갖고 태어났다"고 말했다.
김현욱은 자신의 신인 시절 때를 회상하며 "나도 처음에 (KBS에) 들어와서 뭔가 너무 하고 싶어서 전현무처럼 했다. 그때 선배 한 분이 내가 깝죽대니까 '너를 사랑하는 마음에 하는 이야긴데 아나운서는 그러면 성공 못한다. 아나운서는 아나운서답게 중심을 잡아야 한다'고 조언해줬다"고 했다.
이어 "6년 뒤에 전현무가 들어왔다. 나 신인 때랑 똑같이 행동하더라"고 말했다.
김현욱은 "현무를 불러서 '예전에 선배가 이런 조언을 해줬다'고 했더니 '알겠어요'라고 해놓고 내 말을 X무시하고 제 맘대로 하더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현욱은 KBS 26기 아나운서, 전현무는 32기다.
김현욱은 "시대의 변화가 있다. 김병찬 선배와 임성민 선배는 너무 빨리 태어났다"고 했다.
신동엽은 "개척자들이 있었기 때문에 후배들이 선배들의 시체를 밟고 나아가서 깃발을 꽂는 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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