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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일본 축구, 한국 앞서고 있다…좀 많이 부럽다"

등록 2026.06.23 0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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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포판(멕시코)=뉴시스] 김명년 기자 = 한국 축구 레전드 박지성 JTBC 해설위원이 10일(현지 시간) 체코를 상대로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앞두고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에 위치한 베이스캠프 훈련장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6.11. kmn@newsis.com

[사포판(멕시코)=뉴시스] 김명년 기자 = 한국 축구 레전드 박지성 JTBC 해설위원이 10일(현지 시간) 체코를 상대로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앞두고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에 위치한 베이스캠프 훈련장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6.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한국 축구의 '레전드' 박지성 JTBC 해설위원이 최근 매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일본 대표팀의 전력을 인정하면서도, 한국 축구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함께 전했다.

박 위원은 지난 21일(한국시간)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26 북중미 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 일본과 튀니지의 경기가 끝난 뒤 일본의 플레이에 대해 "전혀 월드컵이라는 무대 같지가 않고 그냥 평가전에서 경기하는 것 같은 느낌을 줄 정도로 상당히 여유로웠다"고 호평했다. 이어 "자신들이 뭘 해야 하는지 개개인마다 어떤 역할을 맡았는지가 확실히 보였고 그것을 잘 수행하는 모습들이 상당히 인상적이었다"고 설명했다.

현재 양국의 전력 비교에 대해서는 냉정한 진단을 내놨다. 박 위원은 "일본은 이미 그 모습을 보여줬고 상당히 유지를 잘하고 있는데 한국은 오르락 내리락이 상당히 커서 앞으로의 경기에 따라 좀 달라질 부분이 분명히 있다"고 짚었다. 아울러 "한국은 좋은 선수를 데리고 있는데 어떤 모습을 유지하고 있지는 않아서 그 부분이 좀 아쉽다. 그렇기 때문에 남은 경기를 봐야 알지 지금 속단하기는, 현재로 놓고 보면 일본이 앞서 있는 건 맞다"고 분석했다.

앞서 1차전에서 강호 네덜란드와 2-2 무승부를 거둔 데 이어 튀니지까지 대파한 일본의 행보에 박 위원은 부러운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일본이 왜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는지 증명한 경기여서 개인적으로 좀 많이 부럽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다만 박 위원은 이번 결과가 한국 축구에 자극제이자 이정표가 될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박 위원은 "일본이 지속적으로 성장해 지금 위치까지 온 것은, 반대로 우리도 그렇게 될 수 있다는 뜻"이라고 힘주어 말하며 한국 대표팀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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