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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100% 핵시설 사찰…아니면 회담 취소"

등록 2026.06.24 03: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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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도 주장 틀린것 알아…100% 사찰"

"IAEA 사찰단 적절한 시기 이란 입국"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 시간) 펜실베이니아주 레딩의 지역공항에 도착한 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6.24.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 시간) 펜실베이니아주 레딩의 지역공항에 도착한 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6.24.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이란이 미국과의 후속 협상에서 핵시설 사찰에 동의한 적 없다고 주장하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3일(현지 시간) 잘못된 주장이며 사실이라면 향후 회담을 취소하겠다고 위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레딩 공항에 도착한 후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찰단 방문 계획이 없다는 이란 측 주장에 대해 취재진이 묻자 "그들이 틀렸다"고 답했다.

이어 "그들도 자신들이 틀렸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들은 내부적으로 우리에게 그렇게 말했고, 우리는 100% 사찰을 기록해두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만약 그들의 주장이 맞다면 나는 당장 회담을 취소할 것이다"고 말했다.

미국과 이란 대표단은 지난 21일 스위스에서 만나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 후 첫 후속협상을 진행했고, 실무진팀은 계속 스위스에 머무르며 기술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 발언은 이란이 핵시설에 대한 IAEA 사찰 합의에 대해 거짓말을 하고 있으며, 만약 합의를 끝까지 부인한다면 전체 협상을 뒤집을 수 있다는 경고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IAEA 사찰단이 언제쯤 이란에 들어가게되느냐는 질문에는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그들은 적절한 시기에 그 땅을 밟을 것이다"고 답했다.

미국은 첫 후속협상 이후 이란이 IAEA 사찰단 초청에 동의했다고 발표했으나, 이란은 이를 부인하면서 진실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이란 국영통신 IRNA에 따르면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도 IAEA 지도부와 회담이 이뤄진 적이 없으며, 이란 핵시설 사찰에 대한 어떠한 합의도 이뤄진 바 없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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