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李, 송영길 전당대회 출마 결심에 '잘하라' 말씀했다 해"
"宋, 전당대회 3자 구도-김민석 단일화 방안 李에게 이야기"
"宋, 최근에 '내가 당대표 또 못할 이유 뭐 있어' 느낌도"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6.05.04. k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5/04/NISI20260504_0021271269_web.jpg?rnd=20260504120244)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6.05.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4일 이재명 대통령과 송영길 전 대표 만찬 회동을 두고 "이 대통령이 송 전 대표 전당대회 출마 결심에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잘하라고 말씀했다"고 전했다.
박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송영길 전 대표는 특별한 관계가 있고 또 총선에 어떻게 됐든 송영길 전 대표가 양보를 해서 연수구에 가서 당선돼 왔지 않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송영길 전 대표가 어제 미국 들어가기 전에 저하고 통화를 했다"며 "(송 전 대표가 이 대통령에게) 전당대회 관계 이야기를 했고 자기가 3자 구도로 가서 결국 김민석 총리와 단일화하는 방안을, 결선 투표에서 (표가) 모아지는 결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이야기 드렸다고 그랬다"고 전했다.
박 의원은 "대통령께서 뭐라고 하시더냐, 그랬더니 (이 대통령이) 긍정적 반응을 보인 것으로, '(송 전 대표에게) 잘 하라' 이런 말씀을 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송영길 전 대표가 당 대표가 될 수도 있겠구나. 이런 생각도 들게 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송 전 대표 워딩을 보면 초반에는 김민석 국무총리 페이스메이커 정도로 내가 하겠다, 호남표를 끌어와서 김 총리에게 주겠다고 이해한 분들이 많았는데 (송 전 대표) 최근 분위기는 '내가 하지, 내가 또 못할 이유가 뭐 있어' 느낌도 있더라"고 설명했다.
송 전 대표는 지난 18일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이 대통령과 비공개 만찬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의장 특사 자격으로 미국 방문길에 오른 송 전 대표는 귀국한 뒤 전당대회 출마에 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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