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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대전환 청사진…미군 공여지 개발권 확보 추진

등록 2026.06.26 11:2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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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준비위, '5대 기반 조성·5대 성장동력' 발표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준비위 북부대전환 특별위원회 박정 위원장이 26일 신용보증재단 3층에서 경기북부 대전환 정책브리핑을 열고 있다. 2026.06.26. iambh@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준비위 북부대전환 특별위원회 박정 위원장이 26일 신용보증재단 3층에서 경기북부 대전환 정책브리핑을 열고 있다. 2026.06.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 당선인 인수위원회인 공정·혁신·포용 경기준비위원회(경기준비위)가 26일 중첩 규제 혁신, 미군 반환 공여지 개발권 확보, 광역 거버넌스 구축 등 경기북부 대전환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경기준비위 북부대전환 특별위원회 박정 위원장은 이날 신용보증재단 3층에서 정책브리핑을 열고 '함께 성장하는 경기, 대한민국 혁신 성장의 심장 경기북부'를 목표로 경기북부 대전환 구상을 발표했다. '5대 기반 조성'을 통해 경기북부 발전을 위한 '5대 성장동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도가 조성할 5대 기반은 ▲중첩 규제 혁신 ▲미군 반환 공여지 개발권 확보 ▲제도 특례 ▲광역 거버넌스 구축 ▲정주여건 등이다.
 
도는 경기북부의 발전을 막아온 중첩규제가 현실에 맞게 조정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규제 조정 방안을 마련하고 동두천·의정부·파주 등 미군반환공여지와 군 조직 개편으로 발생한 군 유휴부지를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권 확보에 쓸 방침이다. 국유지 상태는 유지하되 해당 공간에서 발생하는 순이익 일부만 회수하는 '성과공유제 도입' 등으로 성장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제도 특례를 위해서는 평화경제특구 지정을 추진해 경기북부에 실질적인 세제·재정 특례가 적용되도록 하고 기회특구 지정, 경제자유구역 확대 등을 위한 중앙정부와 협의도 이어간다.

중첩규제 개선 공동건의, 접경지역 광역교통망등을 추진하기 위해 인천시·강원도와 '광역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교육·연구시설, 의료시설, 행정시설, 일자리 등 확보해 정주여건을 개선해 성장동력이 뿌리내릴 토대를 마련할 방침이다.

기반 조성을 통해 세울 '5대 성장동력'은 ▲첨단산업단지 ▲평화경제특구·에너지고속도로·기후테크 크러스터 ▲경기성장펀드 ▲스마트농업단지 ▲문화관광스포츠 산업 인프라 등이다.

추 당선인의 공약 중 하나인 항공·우주·MRO·드론 분야를 중심으로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한다. 미래항공교통 실증특구를 지정해 우주기지건설 산업 클러스터를 만들고 방산혁신클러스터를 유치해 경기북부를 항공, 우주, 방산 산업의 거점으로 키운다.

에너지고속도로·기후테크 클러스터도 추진한다. 평화지대를 중심으로 대규모 태양광 발전시설을 조성해 에너지자립도를 높이고 평화경제특구 안에 기후테크 클러스터를 마련해 기업 연구·실증을 지원한다.

경기북부 대전환 사업을 뒷받침할 '경기성장펀드'도 조성한다. 국민성장펀드와 연계를 통해 개발 여력과 사업 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 지역에 투자재원이 우선 배분되도록 할 계획이다.

또 유휴부지에 스마트팜클러스터·청년농 창업단지·농식품 가공단지를 갖춘 경기북부형 미래농업 혁신특구인 스마트농업단지와 다목적 돔구장·공연 전용 아레나·복합스포츠센터 등 문화관광 인프라를 조성한다.

박정 위원장은 "경기북부 희생에 대한 지원은 시혜가 아니라 국가의 책무다. 이재명 대통령과 추미애 당선인이 말한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을 실천에 옮길 시간"이라며 "든든한 기반 위에 세워질 성장동력이 힘차게 움직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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