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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항모, 이란 전쟁 전후 약 5개월째 태평양에 항모 1척뿐…中 3척과 대비

등록 2026.06.26 13:21:45수정 2026.06.26 13:4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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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전쟁 후 가동 7척 중 3척 중동 배치…요코스카 모항 조지 워싱턴호 이동

6월 말까지 항모 1척 체제 21주째…2021년 이후 최장 기간

中 지난해 항모 2척 동시 참가 훈련·3호 항모 취역 등 해군력 증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미국 해군 7함대 소속 핵추진 항공모함 '조지 워싱턴함(CVN-73)'이 지난해 11월 5일 부산 남구 해군작전사령부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하고 있다. 니미츠급(10만t급)인 이 핵항모는 길이 333m, 폭 76.8m, 비행갑판 면적은 축구장 3배 규모이며, 승조원은 6000여 명이다. 특히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35C와 슈퍼호넷 전투기(F/A-18), 호크아이 조기경보기(E-2C), 해상작전헬기 등 항공기 80여 대를 탑재히고 있어 '떠다니는 군사기지'로 불린다. 2026.06.26.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미국 해군 7함대 소속 핵추진 항공모함 '조지 워싱턴함(CVN-73)'이 지난해 11월 5일 부산 남구 해군작전사령부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하고 있다.  니미츠급(10만t급)인 이 핵항모는 길이 333m, 폭 76.8m, 비행갑판 면적은 축구장 3배 규모이며, 승조원은 6000여 명이다. 특히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35C와 슈퍼호넷 전투기(F/A-18), 호크아이 조기경보기(E-2C), 해상작전헬기 등 항공기 80여 대를 탑재히고 있어 '떠다니는 군사기지'로 불린다. 2026.06.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시작된 후 태평양에는 美 항공모함이 한 척만 남아있는 기간이 5개월째 접어들고 있다고 일본 닛케이 신문이 26일 보도했다.

신문은 태평양에 2척 정도 전개해 왔으나 이란 전쟁으로 중동으로 이동 배치되면서 3척을 운용하고 있는 중국과의 군사 균형이 무너질 우려가 있다고 전했다.

미 해군협회가 공개한 위치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올해 태평양사령부가 관할하는 해역에 미 항공모함이 2척 이상 있었던 것은 1월 3주일 뿐이었다.

지난해 같은 시기에는 사실상 전기간에 해당하는 24주간 2척의 항모가 있었다.

항모 한 척만이 있는 시기는 6월까지 21주째에 접어들어 2021년 이후 5년여만에 최장 기록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미군은 2월 말 이란 공격 후 가동중인 항공모함 7척 중 일본 요코스카기지를 모항으로 하는 조지 워싱턴호 등 3척을 중동 방면으로 파견했다.

세계의 다른 지역에서 발생하는 두 분쟁에 동시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의 유지를 내걸어 온 미국에 항공모함은 빼놓을 수 없는 전력이라고 신문은 강조했다. 미 해군은 전 세계 각국 항모의 약 절반에 해당하는 11척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은 중국의 군사력 강화와 ‘대만 유사 사태’ 시나리오 등으로 조지 워싱턴호와 함께 미 서해안을 모항으로 하는 항모를 추가해 2016년 이후는 거의 매년 항공모함 2척 이상이 태평양에 배치됐다. 2022년에는 남중국해에서 항모 2척을 포함한 훈련도 실시했다.

미 항모가 줄어든 것과 달리 중국은 해군 능력을 증강시키고 태평양에서의 활동 폭을 넓히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보유 항모 2척이 처음으로 동시에 태평양 측에서 활동하고 있는 모습이 확인됐다. 지난해 11월에는 3호 항모 푸젠함도 취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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