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신상진 성남시장 "재개발·첨단산업으로 성남 미래 완성"
주거와산업, 교통·복지 함께 성장
다이아몬드 첨단산업벨트 완성
미래를 가장 먼저 보여주는 도시 완성
![[성남=뉴시스] 신상진 성남시장 (사진=성남시 제공) 2026.06.26.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26/NISI20260626_0002171100_web.jpg?rnd=20260626133249)
[성남=뉴시스] 신상진 성남시장 (사진=성남시 제공) [email protected]
[성남=뉴시스] 신정훈 기자 = 민선 9기 경기 성남시장에 재선된 신상진 시장은 "민선 8기가 성남의 변화와 혁신의 기반을 다진 시간이었다면 민선 9기는 시민들이 체감하는 성과를 완성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재개발·재건축과 첨단산업 육성을 통해 대한민국 미래도시의 표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뉴시스와의 인터뷰에서 "성남의 다음 10년은 주거와 산업, 교통과 복지가 함께 성장하는 도시가 돼야 한다"며 "오직 시민만 바라보고 바르게, 빠르게 시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신 시장과의 일문일답.
-민선 9기 성남시장에 당선된 소감은.
"먼저 민선 9기 성남시장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다시 맡겨주신 성남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이번 당선은 저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희망 성남의 중단 없는 발전을 선택해 주신 시민 여러분의 승리라고 생각한다. 시민들께서는 지난 민선 8기 동안 추진한 변화와 성과를 민선 9기에도 이어가라는 뜻을 보내주셨다고 생각한다.
그 뜻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시민과의 약속을 끝까지 완성하겠다. 앞으로 희망성남혁신위원회를 통해 공약과 주요 현안을 면밀히 점검하고 시민 목소리를 시정에 충실히 반영하겠다. 초심은 그대로 지키되 책임감은 더욱 무겁게 갖고 성과로 시민의 믿음에 보답하겠다"
-지난 4년 동안 가장 의미 있는 성과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가장 의미 있는 성과는 시민의 신뢰를 회복한 것이다. 민선 8기에는 148개 공약 가운데 134개를 완료해 공약 이행률 97.4%를 달성했다. 하지만 수치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들이 행정을 다시 믿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도 2022년 4등급에서 2025년 2등급으로 높아졌다. 과거 여러 논란으로 상처를 입었던 성남 행정이 신뢰를 회복하는 전환점을 마련했다고 생각한다.
또 28년간 방치됐던 구미동 옛 하수처리장을 성남물빛정원으로 조성했고, 전 시민 독감백신 무료 접종, 철도망 확충, 오리역 제4테크노밸리 기반 마련 등 시민 삶과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도 차근차근 추진했다. 결국 민선 8기의 성과는 시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시민 삶을 바꾸며 성남의 미래 기반을 마련한 데 있다고 생각한다"
![[성남=뉴시스] 신상진 성남시장 (사진=성남시 제공) 2026.06.26.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26/NISI20260626_0002171103_web.jpg?rnd=20260626133331)
[성남=뉴시스] 신상진 성남시장 (사진=성남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선 시장으로서 가장 부담되는 과제는.
"시민의 기대를 실제 성과로 증명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가장 크다. 무엇보다 분당 재건축과 수정·중원 원도심 재개발을 성공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재개발·재건축은 단순히 낡은 주택을 새 아파트로 바꾸는 사업이 아니다. 시민의 재산권과 주거권, 도시 경쟁력, 미래 세대의 삶이 함께 걸린 일이다.
10조 원 규모의 재개발·재건축 지원기금을 조성하고 정비 절차를 단축해 사업 속도를 높이겠다. 주민 부담은 줄이고 예측 가능성은 높이겠다. 또 여소야대 시의회와의 협치도 중요한 과제다. 시민에게 필요한 정책이라면 여야를 떠나 대화와 설득으로 풀어가겠다."
-민선 9기 시정 운영의 핵심 비전은.
"건전한 재정과 책임 행정을 바탕으로 성남의 공간 혁신을 완성하는 것이다. '바르게, 빠르게'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행정 철학이다. 행정은 시민만 바라보고 바르게 추진해야 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은 가장 빠르게 실행해야 한다.
재개발·재건축을 통해 명품 주거환경을 만들고 오리역 제4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다이아몬드형 첨단산업벨트를 구축하겠다. AI와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이끄는 글로벌 혁신도시를 만들겠다."
-신 시장이 그리는 성남의 다음 10년은.
"대한민국 미래도시의 표준을 성남이 제시하는 10년이 될 것이다. 판교의 성공을 성남 전역으로 확산시키겠다. 분당 재건축과 원도심 재개발, 철도망 확충으로 도시 구조를 혁신하고 오리역 제4테크노밸리, 위례 첨단산업 거점, 백현MICE, 정자동 바이오헬스 클러스터, 야탑 첨단산업단지, 성남하이테크밸리를 연결하는 다이아몬드형 첨단산업벨트를 완성하겠다.
산업뿐 아니라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청년이 머물고 도전할 수 있는 도시, 중장년과 어르신까지 생애 전 과정을 책임지는 도시를 만들겠다. 시민이 성남에 산다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도시, 대한민국이 가야 할 미래를 가장 먼저 보여주는 도시가 바로 내가 꿈꾸는 성남의 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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