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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년간 6만5000명 동참"…포스코 '사랑의 헌혈', 환자 20만명에 도움

등록 2026.06.26 15:5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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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부터 정기 운영…누적 헌혈량 2600만㎖ 달성

소아암 환우 등 위해 헌혈증 1만3500장 함께 기부

[서울=뉴시스] 지난 17일 포항에서 열린 사랑의 헌혈 행사에서 포스코 직원이 생명 나눔에 동참하고 있다. (사진=포스코 제공) 2026.06.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지난 17일 포항에서 열린 사랑의 헌혈 행사에서 포스코 직원이 생명 나눔에 동참하고 있다. (사진=포스코 제공) 2026.06.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회사에서 시작한 헌혈이 이제는 삶의 자연스러운 일상이 됐습니다. 이웃에게 생명을 나누는 동시에 자신의 건강도 점검할 수 있어 꾸준히 참여하고 있습니다."

누적 헌혈 250회를 기록한 포스코 광양제철소 도금부 4도금공장 소속 전경식 과장은 최근 사내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 참여한 뒤 이같이 말했다.

포스코가 28년째 이어온 사랑의 헌혈 캠페인은 지난 17일 누적 참여자 6만5000명을 돌파했다.

26일 포스코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1998년부터 포항·광양·서울에서 정기적으로 헌혈버스를 운영해 왔다.

임직원은 물론 협력사와 입주사 임직원들도 캠페인에 동참하며 지역사회 헌혈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탰다.

지금까지 누적 헌혈량은 전혈 기준 2600만㎖에 달한다.

이는 1.5ℓ 페트병 약 1만7300개를 채울 수 있는 양으로, 수혈이 필요한 환자 약 20만명의 생명을 살리는 데 기여한 규모다.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헌혈증 기부도 꾸준히 이어졌다.

지난해까지 모인 누적 헌혈증은 1만3500장으로,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한국백혈병환우회 등을 통해 소아암 환우와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전달했다.

포스코의 사랑의 헌혈은 단발성 행사를 넘어 대표적인 사내 나눔 문화로 자리 잡았다.

특히 200회 이상 헌혈에 참여한 임직원들이 꾸준히 활동하며 동료들의 참여를 이끌고 있다.

포스코 원료1실 구매투자기획그룹 최의진 대리도 누적 헌혈 200회를 달성한 '헌혈영웅' 중 한 명이다.

최 대리는 "평소 마라톤과 등산으로 체력을 관리하고, 해외여행이나 건강검진 일정도 헌혈 계획에 맞춰 조율하며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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