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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30년까지 HBM 에너지효율 2.5배↑…최적 AI인프라 제공"

등록 2026.06.26 17:11:54수정 2026.06.26 18: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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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26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HBM4 등 저전력 제품 시장 적기 공급

서버용 SSD 에너지 효율 4배 개선

DX부문 작년 전력 사용량 94.8% 재생에너지 전환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에 삼성그룹 깃발이 바람에 펄럭이고 있다. 2026.05.26.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에 삼성그룹 깃발이 바람에 펄럭이고 있다. 2026.05.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삼성전자가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고성능 메모리의 에너지 효율을 대폭 개선해 인공지능(AI)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26일 삼성전자가 발간한 '2026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반도체 사업을 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은 오는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지난해 공정가스 처리시설(RCS) 3대를 추가 도입하고 설비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켰다.

또 메모리 전력 소비 절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저전력 기술을 확보했다.

회사는 이를 통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전력 효율이 대폭 향상된 6세대 'HBM4', 'PM1763' 등 저전력 제품을 적기에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2030년까지 HBM과 서버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의 에너지 효율을 각각 2.5배, 4배 개선해, 고객에게 최적의 AI 인프라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근 빅테크들을 중심으로 반도체 에너지 효율화 개선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AI 확산으로 전력 사용량이 커지면서 메모리 또한 에너지 고효율화 여부가 제품 경쟁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와 함께 사업장 내 용수 절감과 재이용을 넘어 사용량 이상의 수자원을 자연에 환원하는 '워터 포지티브(Water Positive)' 개념을 도입해 약 24만 톤의 수자원을 복원했다.

완성품 사업을 하는 디바이스경험(DX)부문은 203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지난해 말 기준 전체 전력 사용량의 94.8%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했다.

이와 함께 냉장고, 스마트폰(갤럭시S 시리즈) 등 대표 제품군에 고효율 에너지 기술을 적용해 2019년 대비 소비 전력을 평균 34.4% 절감했다.

제품 내 재활용 플라스틱 비중을 33.7%로 확대하고, 글로벌 전 제조사업장이 '폐기물 매립 제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회사는 2030년 글로벌 수자원 100% 환원을 목표로 지난해 환원율 67.2%를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보고서에 급변하는 지정학적 리스크 및 AI 발전으로 인한 위기와 기회 속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환경·사회·거버넌스 분야의 전략과 주요 성과를 담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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