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에게 4년 더 줘도 됐을 텐데" 이천수의 아쉬움
![[알라이얀(카타르)=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이천수가 파울루 벤투 감독과 카타르 월드컵 이후 재계약이 무산된 것에 아쉬움을 표했다. 사진은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 당시 벤투 전 감독. 2022.12.01. xconfind@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2/12/01/NISI20221201_0019539269_web.jpg?rnd=20221201203007)
[알라이얀(카타르)=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이천수가 파울루 벤투 감독과 카타르 월드컵 이후 재계약이 무산된 것에 아쉬움을 표했다. 사진은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 당시 벤투 전 감독. 2022.12.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윤서 인턴 기자 = 한국 축구 전설 이천수가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끌었던 파울루 벤투 전 한국 대표팀 감독과 재계약이 무산된 것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27일 이천수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리춘수'에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조별리그 3차전 이전에 촬영된 영상을 올렸다. 이천수는 이근호, 이을용 등과 함께 일본의 월드컵 성적과 우리나라의 전반적인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벤투 감독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이천수는 "벤투 때 색깔이 괜찮았다"며 "뭘 한다는 색이 나왔다. 일본이 처음에 빌드업 축구 했을 때 굉장히 어려웠었다. 능력이 안 되는 친구들한테도 밑에서부터 돌리라고 했는데 뺏기도 지는 경우도 많았다"며 일본이 걸어온 길이 벤투 전 감독이 추구했던 것과 비슷하다고 했다.
이어 "벤투도 처음에 했을 때 욕을 많이 먹었다. 그런데 결과적으로 만든 뒤에 월드컵 안에서는 벤투가 좋았다. 호응을 받았다. 일본이 나아간 길하고 벤투가 굉장히 비슷하다"라고 말했다.
벤투 감독은 한국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뒤 후방에서 올라가는 이른바 '빌드업 축구'를 시도했다. 이전 한국 대표팀 경기 스타일과는 다른 면이 있었고 시행착오도 있었다. 동아시안컵에서 일본에 0-3으로 패배하는 등 준비 과정에서 결과가 좋지 않은 때도 있었지만 결과적으로는 카타르 월드컵 16강에 올랐다.
이천수는 "벤투가 조금 아쉽긴 하다. 선수들 끝나고 만나보면 벤투 싫어하는 선수 없었다. 유명한 선수들도 벤투라는 감독은 존경한다 표현했던 애들도 많다. 요즘 친구들은 자기만의 축구 색깔로 이 친구들을 정복하게끔 해야 따라온다. 그걸 벤투가 잘했다"며 벤투 전 감독과 선수단과의 신뢰도 컸다고 봤다.
마지막으로 이천수는 "(재계약을)안 한다고 했을 때 축구인 입장으로 봤을 때 아쉬웠다. '4년 계약 더 줘도 될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며 재계약이 무산된 것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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