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산업협회, 11만명 개인정보 유출…"외부 공격 추정 추가 피해 방지"
아이디·비밀번호·이름·전화번호 등 비정상 접근
협회 "불미스러운 사건에 죄송…재발 방지 최선"
![[서울=뉴시스] 한국식품산업협회 온라인 식품 위생 교육 시스템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사진=한국식품산업협회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29/NISI20260629_0002172252_web.jpg?rnd=20260629084226)
[서울=뉴시스] 한국식품산업협회 온라인 식품 위생 교육 시스템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사진=한국식품산업협회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상윤 기자 = 한국식품산업협회 온라인 식품 위생 교육 시스템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유출은 교육기술 전문 기업 메디오피아테크가 협회로부터 위탁 받아 운영하고 있는 교육 사이트에서 발생했으며 유출 규모는 11만2728명이다.
협회는 최근 공지를 통해 "24일 시스템 점검과정에서 외부 공격으로 추정되는 비정상 접근 및 개인정보가 포함된 CSV 파일이 생성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유출이 의심되는 개인정보 항목은 아이디와 암호화된 비밀번호, 이름, 성별, 직책, 휴대전화번호, 업체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등 8개다.
해당 교육시스템에서 진행되는 교육은 1년에 한 번씩 식품업계 영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식품위생법 관련 법정 교육으로 연간 30만명 정도가 교육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년 교육이 끝나면 가입자 정보가 자동으로 삭제되나 이번에 유출된 개인정보는 올해 상반기까지 가입한 회원들의 정보다.
협회는 개인정보 유출 정황을 확인하고 ▲피해 서버 격리 및 증거 보전 ▲공격자 IP 및 관련 접근 경로 차단 ▲방화벽 및 포트 접근 통제 강화 ▲인바운드·아웃바운드 접근 차단 조치 ▲관계기관 신고 및 조사 협조 절차 등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회원들에게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 이메일, 전화 등 스미싱·피싱에 유의하고 유출 사고를 빙자한 결제, 송금, 인증번호 제공 요구에 응하지 않을 것을 요청했다.
협회는 "소중한 개인정보를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한 부분에 대해 다시 한 번 죄송한 말씀을 올린다"며 "추가 피해 방지와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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