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하원의장 "선거법, 과반 의석으로 통과 가능하도록 재추진"
트럼프, 중간선거 언급하며 법안 통과 필요성 역설
![[워싱턴=AP/뉴시스] 마이크 존슨 미국 연방 하원의장이 선거법 개정안인 '세이브 아메리카 법안(SAVE America Act)'을 과반 의석만으로 상원에서 통과할 수 있도록 재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존슨 의장이 지난 3일(현지시각) 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2026.06.29.](https://img1.newsis.com/2026/06/04/NISI20260604_0001308256_web.jpg?rnd=20260605100722)
[워싱턴=AP/뉴시스] 마이크 존슨 미국 연방 하원의장이 선거법 개정안인 '세이브 아메리카 법안(SAVE America Act)'을 과반 의석만으로 상원에서 통과할 수 있도록 재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존슨 의장이 지난 3일(현지시각) 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2026.06.29.
공화당 소속인 존슨 하원의장은 28일(현지 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번에는 법안을 예산조정 절차에 포함해 통과시키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9일 하원을 소집해 법안을 상정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법안은 유권자 등록 시 시민권 증명 서류 제출과 투표 전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 제출을 의무화하며, 우편 투표를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법안은 공화당이 중간선거에서 과반을 유지하는 데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존슨 하원의장이 이날 언급한 예산조정 절차는 단순 과반 의석만으로 소수당의 필리버스터를 우회해 처리할 수 있는 제도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세이브 법안이 이 절차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한 엘리자베스 맥도너 상원 의사규칙관을 해임하라고 공화당을 압박했다.
다만 상원 공화당이 이런 방안에 협조할지는 미지수다. 상원은 내달 13일까지 휴회 기간이다.
존슨 의장이 공화당이 과반인 하원에서 이 법안을 세 차례 가결했지만, 민주당의 필리버스터로 상원을 통과하지 못했다.
앞서 존 튠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이 '핵 옵션'을 동원해 필리버스터를 폐기하라고 요구하자 이를 추진하는 데 필요한 상원 공화당 내 50표가 부족하다는 점을 들어 거부했다.
튠 원내대표는 또 맥도너 상원 의사규칙관 해임을 시도하라는 트럼프 대통령 요구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맥도너 의사규칙관이 공화당에 유리한 판결을 내렸다고 주장하며, 그를 해임할 경우 의회에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