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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 통합 자치시대 개막…초대 특별시의회 역사적 첫발

등록 2026.07.01 07:02:00수정 2026.07.01 07: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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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도 정비·균형발전·주민 체감 성과 과제

지역민 기대부응 책임 있는 의정활동 주목

[광주=뉴시스] 이현행 기자 = 24일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당선의원 오리엔테이션에서 당선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6.24. lhh@newsis.com

[광주=뉴시스] 이현행 기자 = 24일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당선의원 오리엔테이션에서 당선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6.24. [email protected]


[무안=뉴시스] 구용희 기자 = 초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가 1일 역사적인 첫걸음을 내디뎠다.

초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는 이날 0시 첫 임시회를 시작으로 공식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전남과 광주가 하나의 통합특별시로 출범한 뒤 처음 구성된 의회라는 점에서 이번 개회는 단순한 지방의회 출범을 넘어 전남광주 통합 지방자치의 새 시대를 여는 상징적 의미를 갖는다.

초대 특별시의회는 지역구 79명과 비례대표 12명 등 모두 91명의 의원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통합특별시의 제도적 기반을 다지고 통합 행정의 성과가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의정 역량을 집중해야 할 책무를 안고 있다.

특히 초대 특별시의회는 통합특별시의 첫 입법기관이라는 점에서 막중한 책임을 안고 출발했다. 통합 이후 새롭게 정비해야 할 조례와 제도, 행정체계, 재정 운용, 균형발전 전략 등 주요 과제가 산적해 있기 때문이다.

초대 특별시의회의 결정과 의정활동은 향후 통합특별시 운영의 기준이자 선례가 될 수 있다. 개원 초기 어떤 제도를 마련하고 어떤 운영 방향을 세우느냐에 따라 통합특별시의 안정적 정착과 발전 가능성도 달라질 수 있다.

이번 개회는 전남과 광주가 행정구역 통합을 넘어 실질적인 공동 발전의 틀을 만들어가는 출발점이기도 하다.

통합특별시가 안정적으로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광주와 전남 각 지역의 특성과 여건을 고르게 반영하고 도시와 농어촌, 중심권과 주변권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의정 방향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초대 특별시의회에는 통합의 상징성을 살리면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야 하는 과제도 놓여 있다. 행정 통합의 효과가 단순한 조직 개편에 머물지 않고 생활 편의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 교통·복지·교육·문화 기반 확충 등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뒷받침해야 한다.

아울러 통합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지역 간 이해관계를 조정하고 다양한 주민 의견을 의정에 반영하는 조정자 역할도 요구된다.

통합특별시의 성공 여부가 초기 제도 설계와 운영 방향에 크게 좌우되는 만큼 초대 특별시의회의 책임 있는 의사결정과 현장 중심 의정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전남과 광주의 통합 자치시대를 여는 초대 특별시의회가 역사적 개회를 계기로 지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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